용적률과 건폐율 개념정리!
오늘 비더릿취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기초 용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제 사이트가 부동산과 경제를 메인으로 하고 종종 상식과 같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만든 것인데, 저도 모르게 더 관심이 큰 분야인 경제쪽으로 너무 쏠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기에 이번 시간부터는 부동산에 관련된 용어들도 좀 살펴볼까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시간은 부동산을 이야기할 때에 기초 개념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용적률과 건폐율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두 용어는 집을 알아볼 때에 정말 많이 언급되고 또 활용되는데요. 그렇기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부동산에 대한 쉬어가기 코너, 혹은 상식 맛보기라는 관점에서 오늘 글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폐율과 용적률의 정의
건폐율이란?
우선, 건폐율이라 함은 해당 대지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내가 특정 정도의 대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 대지에서 건물은 어느정도 비중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죠. 말로 설명하니깐 조금 헷깔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직접 간단한 숫자를 통해 예시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나에게 100평의 땅이 있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여기서 건물은 총 70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해당 구역의 건폐율은 70%가 되는 것이죠.
용적률이란?
한편, 용적률의 경우에는 건물 바닥의 면적을 쌓아서 그 합을 구하고, 그 합에 대한 대지 면적과의 비율을 구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너무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도 예시를 통해 훨씬 쉽게 개념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나에게 건폐율 70%까질 건물이 있다고 해볼게요. 그 말은 대지 100평 중에 70평은 건물의 공간인데요. 이때, 이 건물이 3층짜리 건물이라면, 한 층당 바닥의 면적은 70평씩 총 3개의 바닥이 나오겠죠? 이 바닥 면적들의 총 합은 210평이 되고요.
여기서 바로 용적률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용적률이란, 해당 건물에서 바닥 면적의 총 합인 210평을 대지 면적인 100평으로 나눈 뒤에 100을 곱한 값을 의미하는 것이거든요. 예시의 구역에서 용적률을 묻는다면, 210%가 되는 것이고요!
용적률과 건폐율 중요한 이유
이렇게 예시를 통해 설명해보니 건폐율과 용적률이라는 개념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 건폐율과 용적률은 왜 구하는 것일까요? 이는 이 두 개념이 건물을 지을 때 해당 건물의 층과 규모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가 재건축이 되거나 할 때에 그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아무래도 건물의 규모일텐데요. 해당 구역의 건폐율과 용적율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 새로 올라가는 건물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죠.
이번에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구역이 건폐율 70%에 용적률은 400%의 적용을 받는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 해당 건물은 대지 100평 중 바닥 면적 70평짜리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용적률이 400%라고 했으니, 이 값은 70 곱하기 x가 될 것이고, 여기서 x은 5 또는 6으로써 이 건물의 층수까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죠.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정말 간단하게 건폐율과 용적률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이번에 말씀드렸던 내용이 아무래도 청므 공부하는 개념인지라 처음에 찾아보면서는 정말 많이 당황을 하기도 하고 헤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간단한 수치를 바탕으로 직접 예시를 들어보니 정말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이는 아무래도 부동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실제 사람이 주거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등장한 것이기에 이론으로만 설명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실제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이해도 쉽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