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치약 사용법 아시나요?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고체치약을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고체치약 사용법 같은건 전혀 몰랐던 저였기에 많이 당황스럽더라고요. 특히나, 이걸 씹어먹어야 하는지 빨아야 하는지 이런 정보를 모르니 난처했었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을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선적으로 고체치약 사용법 설명을 드리는 것 뿐 아니라, 이 존재의 특징적인 효과, 그리고 단점까지 알아보았으니, 오늘 글 꼭 집중해주세요!
고체치약이란?
개념과 고체치약 사용법
고체치약이라는 개념이 낯설 수 밖에 없는 것은, 기존에 이미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치약이라는 물질이 전혀 다른 형태인 고체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약이라고 하면, 튜브형태로 되어 있어서 쭉 쥐어짜면 소스처럼 나오는 형태를 생각하는데 반해, 이 고체치약이라는 녀석은 마치 동그란 알약 형태로 되어 있는 고체이거든요.
치약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크림같은 형태를 떠올리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체치약의 사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 알약형태의 고체치약도 침을 통해 녹을 것이고, 그렇게 치약처럼 사용하시는 것을 생각하시기 마련인데요. 저 또한 처음 상태에서는 잘 모르고 그냥 계속 기다렸는데 안 녹더라고요..
하지만, 고체치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행위가 필요합니다. 바로 씹어서 부숴야한다는 것인데요. 알약 형태를 삼키지말고 어금니로 잘개 부쉬다보면, 침과 가루가 섞이면서 슬슬 거품이 나기 시작할 거에요.
바로 이 순간이 본격적으로 양치를 시작할 타이밍인 것입니다. 잘개진 가루들이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입에 치약이 있을 때 처럼 칫솔로 양치를 시작하시면 되는 거에요.
고체치약을 사용하는 이유
환경적인 요인
그런데, 직접 사용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이 녀석, 생각보다 조금은 불편합니다. 일단 입안에서 거친 가루조각들이 생겨나고, 그 가루를 삼키지 않아야 한다는 것부터 어색하고 불편한데다가, 처음에는 부쉬는 과정에서 가루가 이빨에 끼는 느낌도 들고요.
그런데도 왜 이 고체치약이라는 녀석이 오늘날 유행하게 된 걸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기존 치약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인 문제점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치약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튜브 용기는 아무리 열심히 깨끗하게 사용한다거나 처리를 해도 재활용이 안 된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약들은 다 쓰기에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물이 되어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고 해요.
안전한 성분의 고체치약
다음으로 고체치약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바로 성분적인 부분이에요. 기존의 일반적인 치약의 경우에는 튜브에 들어가는 액체 형태인만큼, 그 상태를 유지하게 하려고 습윤제 뿐 아니라 결합제나 세정제, 연마제와 같은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고체치약은 이미 고체 형태이기에 이러한 인공 성분이 들어갈 필요 자체가 없으며, 많은 제품들이 친환경을 표방하기에 인공적인 성분들은 일부러 최대한 배제하는 경우도 많기에, 성분적인 부분에 있어서 기존 제품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기존 치약보다 훨씬 안전한 성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생적인 부분
마지막으로 짚어볼 수 있는 고체치약의 장점은 바로 위생적인 부분입니다. 기존의 튜브형 치약들의 경우 치약이 새거나 빠져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애초에 튜브 형태로 한 번 뜯으면 계속 그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고체치약의 경우에는 하나 하나 알약 형태로 되어 있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훨씬 더 깔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단점과 성능
양치할 때의 특징적인 성능 개선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 고체치약의 단점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고체치약의 장점으로써 성분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맞는 얘기기도 하고요.
하지만, 고체치약도 결국은 치약인만큼 연마제나 계면활성제같은 성분은 대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액체치약이라라 할 지라도 착한 성분의 치약은 조금만 찾아보면 흔하게 발견할 수 있고요.
결국, 고체치약은 양치라는 기능의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장점은 딱히 존재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알약 형태를 부셔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이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고체치약은 위생적인 부분과 친환경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기존의 방식과 성능적인 면에서 차이를 지닌 녀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지켜내면서도 치약으로써의 성능은 유지한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라고 접근을 해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