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속 너무나 예뻤던 남산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용산구 남산 쪽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방문기를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해드려볼까 합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2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서울에서도 손 꼽히는 남산뷰를 지니고 있는 호텔로 유명한데요.
한 번의 저녁식사 외출을 제외하고는 객실과 실내 수영장에서만 지냈던 말 그대로 완벽했던 호캉스였기에 특히 이 호텔의 강점인 뷰를 누리고 온 만큼, 방문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의 주차와 관련하여
이름에서부터 당연히 눈치 채셨겠지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체인으로 유명한 하얏트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요. 제가 저번 시간에 안다즈 호텔에 대한 숙박 리뷰를 남겼을 때에도 언급을 했듯이 이 쪽 계열은 항상 차량을 이용할 때에 굳이 꼭 주차료를 따로 받으시더라고요.
물론 시간으로 따지자면 10시간 넘게 주차하고 받는 비용이 만원대라는 점에서 숙박객에게는 주차할인이 됩니다 ! 라는 말로 포장이 가능하지만..그럴꺼면 그냥 숙박비를 만원 올리지 그래 흥칫뿡! 싶었어요! 비록 저희는 이번에 신용카드에 있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이용했어서 비용을 내지는 않았지만요!…
저희는 17층 객실에서 하루를 보냈는데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연결된 창문에 비치는 남산뷰는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더 확실한 것은 객실에서 보는 뷰겠죠? 심지어 객실에서는 창문이 넓어서 그런지 더 예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체크인을 할 무렵에는 날씨가 괜찮았지만 날이 갈수록 흐려지더니 우중충한 풍경을 만들어버렸어요. 그렇게 안타깝게도 첫 날 체크인 할 때에는 날씨가 그 날 별로 좋지를 못했어요.
그랜드 하얏트 객실뷰
그러면 풍경이 별로였냐고요? 전혀요!! 비록 날씨 자체는 조금 더 어둡고 뿌옇게 느껴지긴 했지만 워낙 좋은 각도와 높이에서 바라보는 경치였기 때문에 그냥 너무 이쁘더라고요 .
객실 자체도 매우 넓직하고 쾌적했어요. 특히 하얀 침대보와 나무는 정말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여기에 압권이 되는 것은 야경뷰였는데요.
아무래도 이 쪽 라인은 대사관이랑 넓은 대저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파트가 대부분인 고층 뷰와는 또다른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더라고요. TV와 연결해서 와인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쳐다보는 남산뷰의 야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그랜드 하얏트 수영장은?
그랜드 하얏트에서 저희는 실내 수영장 밖에 이용해야 했어요. 그래서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없어서 신기하면서도 참 좋더라고요. 그랜드 하얏트의 실내 수영장은 두 개의 레인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하나의 레인은 일반적인 수영장의 레인과 크기가 비슷하며 나머지 다른 레인은 훨씬 레인의 넓이가 넓었어요. 비록 실내이지만 나무와 돌담 장식을 예쁘게 해주셔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옆에는 샤워실과 스파도 있는데 스파같은 경우에는 계속 사람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성인 한 8명까지 들어가도 될 만큼 공간은 충분했어용!! 아! 참고로 그랜드 하얏트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시려면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하셔야 해요. 저희는 없어서 1인당 3천원에 2개를 구매해서 썼답니다!
사실 이번 호캉스에서는 정말 객실에서만 쉬느라 야경 사진이나 수영장 말고는 찍은 부분이 별로 없는데요. 이거야말로 그랜드 하얏트의 엑기스였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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