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호텔 숙박기 및 성급 체계의 기준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조금은 신기했던 호텔 숙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제 이야기의 주제가 될 곳은 바로 명동과 회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이랍니다.
사실 이 곳 레스케이프 호텔은 원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 프랑스 컨셉의 호텔로 잘 알려진 곳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왜 신기함을 느꼈는지! 이 호텔은 어땠는지 길지않게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레스케이프 호텔 등급은 4성급
제가 흥미로웠던 점은 바로 레스케이프가 4성급 호텔이었다는 점이에요. 제가 위에 걸어놓은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 호텔은 정말로 프랑스 컨셉을 잘 구체화시켰어요.
엘레베이터에서 나오는 안내 음성까지 프랑스어로 나오고 (덕분에 당황했답니다) 객실 또한 너무나 아름답게 프랑스 느낌으로 잘 꾸며놨고 침대도 퀄러티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케이프 호텔 정식 등급은 별이 네 개입니다. 이러한 호텔이 4성급 호텔이라고 나와있는 안내를 보고 대체 호텔 성급의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해질 정도였어요.
아뜰리에 킹 리뷰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다뤄보기로 하고, 우선은 객실 리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제일 만족했던 부분은 자신들이 의도한 컨셉을 유지하기 위한 일관성때문이었어요.
저희가 묵은 룸타입은 아뜰리에 디럭스 킹이었는데요. 이 곳은 두 명이 들어가기에도 충분한 욕조와 넓은 공간, 그리고 일관성 있는 로꼬꼬꼬풍의 인테리어가 너무 멋졌어요.
전체적인 객실의 상태 뿐 아니라, 제공되는 음식들이나 식당 모습 등 모든 것이 프랑스 풍의 레스케이프를 완성시켰거든요!
특히 조식으로 먹은 에그베네딕트는 이후로도 먹어본 다른 어떤 곳보다 맛있으면서도 외쿡스러웠어요. 그렇다면 혹시 수영장이 호텔에 없어서 별 하나가 빠진 건가? 하는 궁금증이 숙박하는 내내 들 정도로 퀄러티가 좋았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 4성급의 이유
호텔의 성급 기준은?
구래서 저는 바로 집에 돌아온 날 호텔 성급의 기준에 대해 찾아봤는데요!! 오늘은 내용이 짧은 만큼, 호텔의 성급 기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의 경우, 1성급으로 표시될 경우 모텔인데 조식만 제공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요.
반면 2성급은 푸드코트, 커피숍, 식당이 호텔 건물에 포함되는 시설의 수준이라고 하구요.
3성급 호텔부터는 정규 레스토랑과 로비, 라운지 시설을 갖춘 상태여야 한다고 해요.
4성급 호텔은 2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과 함께 비즈니스 센터나 연회장, 회의장과 같은 시설이 있어야 하며 룸서비스의 제공과 피트니스나 클럽 등의 기타 편의시설이 있는 경우 받을 수 있는 단계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5성급은 대형 연회장과 3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존재하고, 룸서비스의 경우 24시간이 가능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실 대략적인 것이고, 일반적으로는 현장평가와 암행평가를 통해 식음료업장, 수영장 등 부대시설, 연회시설의 규모 등에 점수를 매기고 이를 바탕으로 90% 이상을 충족해야 5성급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레스케이프가 4성급인 이유
그렇다면 샤랄라한 아뜰리에 디럭스 킹 룸을 지닌 이 레스케이프는 왜 4성급인걸까요?! 레스케이프 호텔의 경우에는 수영장과 연회장의 넓이 측면에서 5성급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해요. 그렇기에 처음에 심사를 신청할 때에도 호텔 측에서 4성급으로 신청을 한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신세계측에서는 성급에 연연하지 않고, 스위트 객실의 비중을 높이고 다른 퀄러티를 높이는 전략을 세웠던 것이라고 하니까 실용주의를 외치는 저로써는 너무 좋더라구요!
이상으로 오늘은 레스케이프와 호텔의 성급 이야기까지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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