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코인 전망 괜찮을까?
요즘은 글로벌 증시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에 따라 코인은 물론이고 주식까지 정말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요. 안 그래도 뽀글이 아저씨의 만행으로 어지러워진 코인판인데, 훨씬 더 큰 메인 시장이 흔들리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이에 따라, 오늘의 주인공인 셀로코인 전망 또한 불안해하시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나 셀로코인의 경우에는 한 달도 안되는 시간동안 바이낸스 기준 43%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코인이기에 많은 분들께서 불안해하시는 것이 당연한 결과입니다. 물론 이는 다른 코인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내 돈이 들어간 코인인데 이렇게 쭉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오늘 글에서는 셀로코인 전망 뿐 아니라 상폐 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특히나 이번 시간에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고 있는 셀로코인 직원 단체티에서 촉발된 여러분들의 걱정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려고 하니, 오늘 글 끝까지 읽어주시길 추천드리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셀로 코인이란?
내재적인 가치
제가 항상 코인 관련 글을 적을 때마다 언급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코인이던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유니크한 가치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셀로코인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먼저, 셀로코인은 누가 만든 것인지에 대한 얘기부터 해볼까요? 셀로코인은 씨랩스라는 곳에서 개발한 오픈 금융 플랫폼입니다. 여기서 오픈 금융 플랫폼이라는 말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실 것 같아서 간략히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금융 소외 계층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것 같은데요. 사실, 우리나라나 미국, 일본 같이 우리가 원하면 바로 은행 시스템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뿐 아니라, 그렇지 못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전통의 금융시장도 그러한데, 암호화폐 시장의 경우에는 더 하겠죠? 여기서 씨랩스의 셀로는 바로 이러한 전세계 금융 소외계층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키로 사용하여서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걸 목표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입니다. 탈중화를 지향하는 디파이 코인의 일종으로써, 은행과 스마트폰 간의 기술 격차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인만큼 비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코인인 것이죠.
동남아 코인?
최근 휘청거리는 전세계 증시와 코인 시장 상황 속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셀로코인 얘기를 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셀로 단체티를 입은 직원들의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분들이 해당 코인이 실체가 있긴 한거냐고 불안해하시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이 코인은 존재 이유 자체가 전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것인만큼 이러한 사진에 휘둘리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셀로코인 전망
그러나, 비전이 거창한 것은 사실 어떤 코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셀로코인 전망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부분 또한 주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셀로코인의 경우에는 연관 검색어로 테슬라나 트위터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트위터 결제와 이 셀로코인이 엮어있다는 루머 때문인데요. 진짜 사실이 무엇인지를 떠나서, 테슬라, 트위터와 같은 이러한 월드 메이저급 메이커들과 엮어낸다는 것 자체가 우선적으로 이 셀로코인의 이해관계자들의 파워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셀로는 모바일 친화적인 레이어 1 지분 증명 방식 블록체인 플랫폼인데요. 셀로 플랫폼에서는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를 사용자의 지갑 주소로 사용됩니다. 사실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그 지갑주소가 외우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고 적기까지 어려운 랜덤한 숫자 및 영문자의 배열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생각했을 때, 참 목적에 맞는 코인 시스템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데요.
이 밖에도 셀로는 모바일 친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빠르고 쉬운 결제가 암호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일상생활의 활용을 바탕으로 한 금융소외계층의 사용이 이 코인의 목적인만큼 셀로는 다양한 화폐에 대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데요. 이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해서 이더리움, 탄소 배출권 등 여러 가지 가상 자산을 비율대로 보관한하여 가격을 안정시키는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해요. 그 비전도, 활용성도 긍정적인 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셀로코인의 전망이 절대적으로 긍정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이 코인 또한 거래량의 33%가 업비트에서 발생합니다. 물론, 바이낸스 또한 23% 가량의 거래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조금은 불안한 정도인데요.
또한, 앞서 셀로코인과 비슷한 활용성을 지녔던 리브라 코인의 사례도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자지갑의 형태로써 화폐처럼 사용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갔단 리브라 코인이 전통 금융 시스템의 이른바 융단폭격을 맞았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글로벌 대기업 페이스북(현 메타)도 이렇게 흔들렸는데, 셀로코인이라고 다를까 라는 생각도 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셀로코인 전망 정리
정리하자면, 셀로코인의 경우 정말 난립하는 다양한 코인들 중에서도 이상적인 비전을 지닌 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이상향이 현실적인 차원에서의 성공 여부와는 조금 괴리가 있을 수 있는데요. 리브라코인과는 어떻게 다른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특히나 스테이블 코인들이 흔들리고 있는 오늘날에는 유의해주셔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다른 어떤 코인보다도 셀로의 경우에는 특히나 손절라인을 잘 지켜주셔야 한다고 강조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