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세대 구분 아시나요?
오늘 글에서는 헷깔리는 아이돌 세대 구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등장하는 아이돌들을 보면, 4세대 아이돌 등의 표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아이돌의 세대 구분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 한 번쯤은 가져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 글에서는 과거로부터 이어져오는 아이돌에 대해, 어떻게 세대 구분을 한 것 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아이돌 세대 구분
1세대 아이돌의 시작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여러분들께서 어떤 세대일 지라도, 한 번쯤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1990년대 초반 한 가요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만큼 굉장한 인기를 보여준 그룹인데요.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이 아이돌 가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아이돌의 시작 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즈음으로 본다고 하는데요.
1996년 서태지와 아이돌이 해체되면서, 댄스 팝과 발라드가 가요계를 주름잡으며 1세대 아이돌이 시작됩니다. 대표적으로는 SM에서 데뷔한 HOT인데요.
1세대 아이돌의 경우, 주로 댄스 팝과 발라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수의 경우에는 비교적 많은 구성원을 가진 그룹들이 많았고요.
한편, 활동형태로써는 음악방송이나 예능 프로, 그리고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1세대 아이돌들의 경우, 귀여운 이미지가 강조되며, 활동 초기에는 특유의 학생복 스타일이 주를 이뤘는데요. 대표적인 아이돌 보이그룹으로는 hot, 젝스키스가 있고 걸그룹으로는 SES나 핑클이 있었죠.
2세대 아이돌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
한편, 2세대 아이돌의 경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도입한 것으로 1세대와는 구분지어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시를 꼽자면, 2004년 동방신기의 데뷔와 2007년 빅뱅, 그리고 원더걸스의 열풍을 들 수 있습니다.
당장 생각해보셔도 해당 아이돌들의 노래는 발라드와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2세대 아이돌들은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장악했다는 점에서도 특징적입니다.
2세대 아이돌들의 경우, 활동 형태 또한 다양화되었습니다. 기존의 TV 출연 외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직접적인 팬 소통이 점차 증가하였는데요. 패션 또한, 단순히 귀엽거나 학생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사회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였습니다.
3세대 아이돌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
한편, 3세대 아이돌들은 2세대 아이돌이 기틀을 닦아놓았던 해외 시장의 무대를 더욱 넓혔습니다. 기존의 아시아 시장에 굴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를 달구며 케이팝이라는 이름을 퍼뜨린 것이 바로 이 3세대 아이돌인데요.
3세대 아이돌은 케이팝의 글로벌한 인기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와 음악 스타일의 혼합을 선보였습니다. 엑소로부터 시작한 3세대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서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에 이르기까지 나아갔는데요.
4세대 아이돌은? (2020년대 후반)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4세대 아이돌의 경우 사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장르를 실험한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는 점은 3세대 아이돌들 또한 마찬가지이기에 현재에도 3세대 아이돌이라는 의견 또한 많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4세대 아이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콘텐츠화를 꼽기도 합니다. 기존의 다양화에서 아예 자신들을 하나의 문화 컨텐츠화시킨다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광야 세계관의 에스파나 뉴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룹의 컨셉과 색이 뚜렷하다는 것이죠.
이 밖에도,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직접적인 팬 소통이 4세대 아이돌의 핵심이라는 입장 또한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세대별 아이돌 구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참고 : 아이돌 세대론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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