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 쿠션화 무엇이 다를까?
오늘 글에서는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실 신발 종류의 차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안정화 쿠션화 및 일반화 등 운동화 종류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저는 신발하면 일반 신발과 운동화로의 구분이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최근에 슈피팅을 하면서 새롭게 이 안정화라는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이에 오늘은 일반 운동화와 안정화, 쿠션화 등 종류에 따른 차이가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자 해요.
추가적으로는 제가 이번에 구매한 안정화 아라히7에 대한 리뷰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운동화의 개념
상황에 따른 신발 종류별 차이
가장 먼저, 운동화라는 개념에 대해 먼저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메인 주제인 안정화 쿠션화 등은 기본적으로 운동화에 포함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운동화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사용 용도에 있어서 다른 신발 종류와 구분이 됩니다.
발을 보호하거나 미적인 부분에서의 차별성을 갖는 것은 구두나 샌들, 부츠 등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운동화의 경우에는 차별적으로, 충격흡수나 지지력, 적응성과 다양성이라는 기능적 차별화를 통해 일상활동 및 다양한 스포츠,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써 고안된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활동성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다시 운동화는 그 기능이 세분화되는 것이고요.
운동화의 종류 나누기
일반 운동화
일반적인 운동화는 스포츠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 활동에 적합한 신발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에서 구매하는 제품들은 운동할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신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일반 운동화의 가장 큰 특징은 패션과 편안함입니다. 캔버스나 가죽, 합성 섬유나 고무 등이 사용되며 이를 통해 걷거나 뛸 때의 충격을 흡수해주는데요.
여기서 운동의 종류에 따라 개별적인 특징을 갖기도 합니다. 가령, 런닝화는 가벼움과 쿠션감을 포인트로 하는 반면, 등산화는 견고함과 지지력을 갖추는 것이죠.
안정화 쿠션화 특징(1) : 쿠션화
한편, 안정화 및 쿠션화의 경우에는 여기서 추가적인 기능을 갖춥니다. 먼저, 쿠션화를 말씀드려볼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듯, 모든 운동화는 기본적으로 걷거나 뛸 때의 충격을 줄이기 위하여 합성 섬유 등을 넣어서 충격을 흡수해주는데요.
그런데, 쿠션화의 경우 이러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포인트를 두는 운동화입니다. 그렇기에 편안함과 충격 흡수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써 많은 쿠션이 제공되는데요.
그렇기에 쿠션화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고밀도 폼이나 에어 캡슐, 젤 등 충격 흡수에 특화된 재료들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쿠션화는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직업이나 활동을 하는 경우에 적합한 것이죠.
안정화 쿠션화 특징(2) : 안정화
한편, 안정화의 경우 우리의 걷거나 뛰는 자세의 교정을 포인트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화의 가장 큰 목적은 발의 과도한 안쪽 구부러짐을 방지하는 것인데요.
발이 과도하게 안쪽으로 구부러질 경우, 발목 불안정으로 인하여 힘줄과 인대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해요. 단순히 짧은 기간 걷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계속 뛰거나 하는 경우, 이로 인해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까지 안 좋은 영향이 갈 수 있는 것이죠.
안정화의 경우, 기능적인 측면 외에 중간 정도의 지지력과 쿠션을 제공한다고 해요.
아라히7 리뷰
아라히 시리즈는?
마지막으로는, 제가 슈피팅을 통해 추천받아 구매한 아라히7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아라히 시리즈는 대표적인 호카의 안정화 신발 시리즈라고 하는데요.
호카라는 브랜드는 사실 런닝화에 있어서 가벼움과 쿠셔닝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그리고, 아라히 시리즈는 이 중에서도 중간 정도의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호카스러움은 유지한 신발로 꽤나 인기가 있고요.
특히, 아라히는 저처럼 경도의 과내전이 있는 러너들을 위한 신발이라고 하는데요. 제 경우도 직접 슈피팅을 하면서 촬영해보니, 발목이 조금 과하게 안쪽으로 기울어지더라고요..
나의 느낌
사실, 저는 전문적인 러너가 아니기에 아라히 시리즈에서 자랑하는 J-Frame같은 것을 체감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확실히 런닝화답게 가벼우면서도 발목이 막 흔들리는 것을 잡아주는 느낌은 확실했답니다.
아무래도 생애 첫 안정화였기에, 구름같은 가벼움과 편안함이라기보다는 아직까지는 조금 발을 꽉 잡아주는 것 같은 불편함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는데요. 하지만 확실히 30~40분 이상 런닝을 해보면 발목이 덜 피로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다만, 사이즈에 있어서 웬만한 남자분이라면 와이드로 구매하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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