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아웃 뜻 아시나요?
오늘 글에서는 워크 아웃 뜻 및 해당 뜻과 부도의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글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께서는 아마도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소식을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과연 워크아웃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워크아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도와는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태영건설 사례를 중점으로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이 글을 작성하는 제 자신이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만큼! 저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성해볼테니, 오늘 글 꼭 집중해주세요!
태영건설 워크 아웃 사태에 대하여
먼저, 워크아웃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최근에 일어난 태영건설 워크 아웃 사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태영건설 뿐 아니라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사실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 PF 방식을 사용합니다. 장래에 발생할 수익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죠.
이는 시장이 호황일 때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장래의 수익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시장이 침체될 경우, 이는 기업의 현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태영건설 또한 이러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워크 아웃을 신청한 것이죠.
- 참고 : 태영건설 역사 및 위기에 대한 진실
워크아웃이란 무엇일까?
워크 아웃 뜻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번 태영건설이 신청한 워크 아웃이라는 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워크아웃 뜻 먼저 사전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크아웃이란 재정적인 어려움에 있는 기업이 진행하는 특정 절차인데요. 이 절차를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채권자들과의 협상이 필요합니다.
워크아웃을 진행하는 기업은 채권자들과 함께 해당 기업의 부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그리고 자본 구조를 어떤 식으로 개선할 것인지 혹은 기업의 운영을 위한 비용 절감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등을 함께 정하게 됩니다.
부도 차이점
한편, 부도라는 것의 사전적 의미는 기업이 요청한 어음이나 수표 등에 대하여 은행이 지급을 거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결국, 해당 기업의 신용도가 아예 제로에 수렴한다는 의미이겠죠? 그렇기에 부도라는 표현은 기업이 완전히 망했을 때 사용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워크아웃과 부도는 엄밀히 다른 용어인 것인데요. 정확히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워크아웃 단계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도에 이를 수 있는 것이죠.
워크 아웃 단점과 장점
단점은 없을까?
이 워크아웃이라는 자체의 진행 여부 자체가 결국 채권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워크아웃이 지니는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워크아웃 신청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실패하게 된다면 이는 곧바로 기업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기업의 워크아웃이라는 것 자체는 시장에 보내는 부정적인 시그널이 됩니다.
당장 태영건설의 사례만 보더라도, 워크아웃 신청 소식과 함께 주가가 엄청나게 빠졌던 것 아시죠?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이 시장에서 워크아웃 소식은 기업 이미지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 하는 이유
재정적인 위기에 처한 기업의 입장에서, 워크아웃을 할 경우, 아직은 파산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포인트입니다.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채권자들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그렇기에 그들이 동의해서 워크아웃을 진행한다는 것은 아직 파산에 이르는 단계는 보류되고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특히나, 워크아웃을 진행하게 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법정 소송 과정을 (아직은) 피할 수 있으며, 계속 기업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기업 구조를 재조정할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회복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태영건설 사태 또한 그 극복을 위한 단계인 것인데요. 과연 태영건설의 미래는 어떠할지, 심히 걱정이 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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