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중림동 물고기 예약 방법

서울역 중림동 물고기 가성비 오마카세 즐기는 방법!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직접 이번에 방문했던 서울역 인근 오마카세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서울역 중림동 물고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마카세라고 하면, 다양한 초밥들을 쉐프가 직접 선별해서 제공하는 약간 가격대가 높은 식당 방식을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오마카세의 원래 뜻은 맡긴다라는 일본어로써! 메뉴가 뭐 나올지에 대해서는 쉐프가 다 정해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지칭하는 것으로써, 중림동 물고기 또한 초밥이 아닌 사시미 오마카세 코스로 운영되는 식당이랍니다.

그렇다면 중림동 물고기의 가격 또한 꽤 쎈 편일까요? 물론, 절대적인 가격대가 엄청 저렴하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제공되는 메뉴가 사시미 오마카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 저렴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유튜브에도 종종 소개되던 이 곳! 과연 실제는 어떠했는지, 이번 2월달에 다녀온 따끈따근한 후기 !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중림동 물고기 메뉴
중림동 물고기 메뉴

서울역 중림동 물고기 접근성

위치와 주차

가장 먼저, 위치에 대한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서울역에서 2년 여간 직장 생활을 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기간동안 이 곳 중림동 물고기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여기가 구석에 있느냐! 는 절대 아닙니다.중림동 물고기는 공항철도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나와서 걸어서 5분내로 도착이 가능한 거리더라고요!

오늘 글에서의 몇 안되는 단점 이야기는 이 주차 부분을 통해서 언급하게 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위치 자체가 골목길쪽인지라 주차는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필요하신 경우에는 실로암 사우나 주차장을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대부분 술을 곁들이는 메뉴 구성인데다가 아래도 언급하겠지만 주류를 시키는지 여부에 따라 메뉴 가격이 할인되는만큼! 차를 이용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유자사케 진짜맛있거든요!!

중림동 물고기 이용방법

가격 및 주류 

다음으로는, 중림동 물고기의 가격과 주류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총 세 가지의 가격 구분이 있습니다.

1. 사시미 오마카세 (사케를 병 단위로 주문할 경우) : 인당 40,000원

2. 사시미 오마카세 (1인당 1주류를 시킬 경우) : 인당 50,000원

3. 사시미 오마카세 (비주류) : 인당 60,000원

바로 이 구성인데요. 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메뉴 자체가 아무래도 술이랑 잘 어울리는 만큼! 3번보다는 1번이나 2번으로 시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의 경우에는 2번으로 시킨 다음에 유자 사케랑 하이볼을 좀 계속 시켜서 두 명 기준으로 최종 16만원이 나왔답니다!

예약 방법과 문자 메세지 양식

다음으로는, 중림동 물고기 예약 방법과 문자메세지 양식입니다. 이 곳은 조금 특이한 점이, 따로 전화 예약을 받는다거나 아니면 테이블링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외에도, 예약 자체를 당일만 받는다는 점인데요. 그렇기에 미리미리 예약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방문일날에 정확히 시간을 맞춰서 문자 메세지를 보내야 해요.

만약, 여러분께서 오늘 저녁에 방문을 희망하신다면 오늘 낮 2시에 사장님 핸드폰으로 예약 희망 문자를 보내셔야 합니다. 양식의 경우에는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고, 오늘 몇 시 타임에 몇 명 예약을 희망하는지 적어서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예약이 가능하다면 사장님께서 예약 취소 및 환불 불가 안내를 확인하는 답장을 주실 거에요. 여기에 동의한다고 말씀주시면 이제 계좌번호를 불러주시고, 거기에 예약금 인당 2만원씩을 입금하면 최종 예약은 완료된답니다.

사장님 핸드폰 번호의 경우, 바뀔 수 있기에 직접 중림동 물고기에서 관리하는 네이버 소식 페이지를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중림동 물고기 메뉴

오마카세 코스 맛보기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중림동 물고기에서 어떤 메뉴가 나왔는지 모두 소개시켜드리도록 할게요. 가장 먼저, 처음 제공되는 기본반찬과 가리비입니다. 아무래도 기반찬의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나올 메뉴들의 소스가 많이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왜 젓갈이 나오지? 했는데 이 젓갈들도 나중에 나오는 회랑 같이해서 먹으니깐 정말 맛있더라고요. 시작되는 해산물 또한 정말 신선했습니다.

중림동 물고기 가리비
가리비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아귀 간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는 오늘 나오는 메뉴 중에 이게 제일 비싼거라고 말씀해주셨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인상 깊은 맛은 아니었어요. 약간 참기름이 다 한 느낌?? 당시에 저희는 예약이 조금 늦어서 정신도 없었던지라 더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중림동 물고기 회

그렇지만, 그 다음부터 연속으로 제공되는 혜자스러운 회 메뉴에 저희는 바로 마음이 안정되었답니다. 메뉴가 정말 적지 않은 편이죠? 거기다가 숙성회도 있고 회 자체의 퀄러티가 일반 수산물 시장에서 먹는 것이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회까지 나온 다음부터는 고로케와 생선구이까지 나왔는데요. 회 메뉴가 다양해서 이제 끝인 줄 알았는데 계속 나와서 놀랐는데 맛도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속을 안정시키는 시원한 탕과 장어덮밥으로 마무리 되는 코스였습니다. 옆에 살짝 보이는게 유자 사케 온더락인데, 이거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일본가서 복숭아 사케를 먹고 조금은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사케는 유자사케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이번에 방문했던 중림동 물고기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다른 것보다 사시미 디너 오마카세를 이 정도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음식 자체의 퀄러티도 상당하다는 점은 최고의 만족 포인트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매장 자체가 조그마한 편이고 그렇기에 대부분의 손님은 빠 형식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아무래도 술자리인만큼 너무 왁자지껄한 손님들이 같은 타임에 있을 경우에는 조금 곤란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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