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고 오르는 물가는 식사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분들께서는 회사에서 드실 수 있는 직장인 도시락 메뉴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저 또한 회사 구내 식당 가격이 계속 치솟아서 도시락을 고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중에 존재하는 많은 제품들의 경우, 극단적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 것 같더라구요.
이에 오늘 글에서는 여러 도시락을 경험하면서 제가 만족했던 도시락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가성비를 챙기면서도 저녁 시간까지 나름 든든할 수 있는 도시락을 찾는 분이라면, 오늘 글을 꼭 집중해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직장인 도시락 메뉴 추천의 조건
(1) 가격의 중요성
가장 먼저, 제가 어떤 기준을 통해 도시락을 선택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첫 번째는 단연 가성비였습니다. 애초에 직장인 도시락 제품을 주문하고자 했던 이유가 가격 때문이었는데요.
대기업들의 경우에는 다르겠지만, 많은 기업 내 구내식당의 경우에는 분명 식당 메뉴보다는 싼 것 같은데, 그 싼 가격을 상쇄시키는 형편없는 메뉴 구성 및 맛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께서 저처럼 도시락이라는 옵션을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이유에서 저의 도시락 선택의 제 1조건은 가격이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무리 괜찮은 메뉴의 도시락이라 할 지라도 구내식당 가격보다 비싼 것을 주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서 한 끼당 7천원 아래로 예산을 고정했답니다.
(2) 미니멈 용량 설정하기
다음으로는 미니멈이 되는 용량을 설정하였습니다.
가성비 도시락도 좋고 맛있는 도시락도 좋지만,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3시간도 안 되서 배가 다시 꼬르륵 거린다면 전혀 의미가 없겠죠?
사실 이 두 번째 조건은 처음 도시락을 선택할 때에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양이 적은 도시락을 먹다 보니, 세 시쯤에 더 많은 돈을 들여서 간식을 사 먹는 제 자신을 발견해버렸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제가 선택한 도시락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양은 미니멈으로 어느 정도 이상으로만 주문하실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내가 선택한 직장인 도시락 무엇일까?
쿠팡 곰곰 도시락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제가 선택했던 도시락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쿠팡의 곰곰 도시락이었는데요.
이 도시락의 경우에는 가격 또한 6개에 2만원 정도라 하나에 4천원이 채 되지 않았고, 양 또한 250g이라는 점에서 저는 선택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원하는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250g 이내의 도시락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도 이 녀석을 고르게 됬던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다만, 메뉴라는 측면에서는 썩 그렇게 땡기지는 않았는데요.
워낙 자극적이고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아보여서인지 그렇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려는 것 자체가 그냥 적당히 맛있더라도 가성비를 챙기고 든든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기에 선택하였답니다.
실제 식사 리뷰
마지막으로는, 6개의 도시락을 전부 먹은 저의 감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메뉴를 꺼냈을 때에는 저도 당황을 했었습니다. 가성비로 구매한 것이기는 했지만, 비쥬얼적으로 양이 너무 적어보였거든요.
하지만, 실제 먹어보니 그 양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도시락에서 밥의 양이 너무 적어보였다는 점인데요.
그러나 이전과 이후 먹어봤던 다른 도시락들에 비해 결코 양적인 부분에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도시락에 계란이나 바나나 한 두개 정도는 준비해주시면 딱 적당하게 저녁까지 버틸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맛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직장인 도시락으로써 애초에 엄청난 맛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제가 만족할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여섯 끼를 먹으면서 한 번도 질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제가 직접 끝까지 다 먹었던 직장인 도시락 이야기를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른 글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