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최근 가맹 사업 진출을 선언한 노티드도넛 가맹점 창업 비용 정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노티드도넛은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생크림도넛 브랜드입니다.
구멍이 없는 도넛 속에 가득 찬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다가, 매장이나 도넛 디자인 등이 SNS에 올리기 좋아서인지 특히나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러한 노티드도넛이 최근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았고, 직영 운영사에서 가맹은 없다고 해서 아쉬워하던 분이 많았을 브랜드이기에 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티드도넛 가맹점 창업의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해당 브랜드의 가맹점 창업, 과연 성공 가능성은 어떠할까요?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글을 꼭 집중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할 테니까요.
노티드도넛 가맹점 가능할까?
회사의 정책 변환
기존 노티드도넛은 절대 가맹점 운영 없이 직영정만 운영하겠다고 선언을 했던 브랜드입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노티드도넛 창업 비용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러나, 최근 노티드도넛은 공식적으로 가맹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고 해요.
시장은 아무래도 운영사인 GFFG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맹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다만 확실한 것은, 이제 공식적으로 노티드도넛의 가맹점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노티드도넛 가맹점 창업 비용 얼마일까?
그렇다면, 노티드도넛 가맹점 창업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현재 공개된 노티드도넛 창업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가맹비용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맹비 275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계약 이행 보증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44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인테리어 비용도 알아보겠습니다.
노티드는 평당 44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책정했으며, 45평 기준으로 총 1억 9800만 원이 소요됩니다.
노티드도넛 가맹점 기대 매출 및 수익성
다음은 노티드도넛 가맹점 창업 시의 기대 매출과 수익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물론, 해당 정보는 평균적인 예상치일 뿐 실제 운영 시의 매출과 수익성은 확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우선, 더 많은 정보가 나와있는 타사 브랜드와의 비교를 통해 가맹점 기대 매출과 수익성에 대한 부분을 예측해볼 수 있는데요.
던킨도너츠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약 3억 6616만 원이며, 이를 월 매출로 환산하면 3051만 원, 일 매출로는 100만 원 정도입니다.
반면 노티드 도넛의 개당 가격이 평균 4000~5000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하루에 약 250개 이상 판매하는 시점부터, 던킨도너츠 수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던킨도너츠의 원가율이 55%에 달하는데, 노티드도 가맹 사업 이후에도 수제 도넛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원가율 또한 무시하지는 못하겠네요.
노티드도넛 성공 가능성
노티드는 현재 600억 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가맹 사업을 통해 던킨도너츠(연매출 20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비자들이 노티드를 찾는 이유가 맛 보다는 특별한 경험 때문이지, 매일 사 먹는 대중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맹점이 늘어나면, 기존 매출이 단순히 더 많은 매장들에 분배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나 노티드도넛의 흥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해당 브랜드가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브랜드라는 인식과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노티드도넛의 경우, 직영매장만 해도 2024년에만 20개 이상의 직영점을 추가 오픈하며 매장이 많아지면서 희소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가맹 사업을 진행하며 이러한 희소성 전략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노티드가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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