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코인 하시는 분이라면 지겹도록 들어보셨을 주제, 바로 마운트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여러분도 이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비트코인이 한 1~5% 이상 요동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내용은 바로 마운트곡스 물량 이동 관련 뉴스입니다.
대체 이게 무엇일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코인 시장을 흔들어놓을까요? 궁금하셨을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만약, 여러분께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더라면, 오늘 글을 집중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마운토극스 사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테니까요!
마운트곡스 사태 파헤치기
마운트곡스란 뭐야?
가장 먼저, 근본적으로 대체 마운트곡스라는 이름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이름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하나의 이름이 바로 마운트곡스였던 것이죠.
이 거래소는 사실, 매직 더 게더링이라고 하는 카드게임의 카드 교환 사이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로서 2010년에 전환이 되었다고 해요.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환된 마운트 곡스는 정말 빠른 속도로 성장합니다.
이윽고, 2013년 무렵에는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70%가 마운트곡스 거래소를 통할 정도로 그 규모가 확장되었던 것이죠.
마운트곡스 사태 발발
그런데, 2014년에 문제가 터집니다. 바로 거액의 해킹 사건이 일어난 것인데요.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도난 사건 중 하나로, 2014년에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약 850,000개의 비트코인이 도난당했던 것이죠.
해킹의 기술적인 세부사항은 복잡하지만, 주요 문제는 거래소의 보안 시스템에 존재했습니다. 해킹은 주로 트랜잭션 가변성이라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발생했습니다. 
이 취약점은 트랜잭션의 세부 사항을 약간 변경하여 네트워크가 트랜잭션을 중복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해커는 마운트곡스 시스템을 속여 비트코인을 두 번 이상 인출할 수 있었습니다.
해킹 발생 후, 마운트곡스는 자금 이동과 출금을 중단하고 결국 거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고, 비트코인 가격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던 것이죠.
마운트곡스 사태 현재와의 연관성
아직까지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는 이유
그런데, 어째서 2014년에 발생한 이 사건이 10년 뒤인 2024년까지도 이렇게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해당 시점에 해킹당한 비트코인 물량 중 무려 200,000개의 비트코인이 회수되었다는 점 때문인데요.
이러한 발견은 파산 절차 중에 이루어졌으며, 회수된 비트코인은 채권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관되고 있습니다.
2014년 당시의 비트코인 가격과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는 여러분도 익히 들어서 아실 것 같습니다.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오늘날의 가치로 따지자면 2014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니까요.
실제로, 마운트 곡스는 2018년 2월 28일 부터 3월 6일까지 걸쳐서 36,000여개의 비트코인을 시장 시세가로 판매하여 채무액을 변제하였다고 해요.
2018년보다 오른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에서 이러한 마운트곡스의 물량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데요. 만약 이들이 해킹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비트코인 물량을 판매하면 시장에 큰 파장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마운트 곡스 물량에 대한 이슈는 오늘날까지도 코인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하나의 뉴스이자 이슈로 작용하고 있던 것이랍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마운트곡스는 이미 파산 절차를 밟고 있으며, 채권자들에 대한 배상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손실에 대해 일부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며, 현재에도 지속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언젠가 있을 이 마운트곡스 사태 물량의 해결은 비트코인에게는 꽤나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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