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무인스터디 카페 창업과 관련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관련 정보를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많은 직장인들께서 부업의 수단 중 하나로써, 무인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한 카테고리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무인 스터디 카페의 경우 아무래도 운영에 있어서 사람의 손을 덜 탈 것 같다는 기대가 드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무인 스터디 카페 운영의 현실은 무엇일까요? 실질적인 창업 비용이나 기대 수익!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글을 꼭 집중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무인 스터디 카페의 창업 비용과 기대 수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테니까요.
무인 스터디 카페 창업에 앞서
무인 스터디 카페의 개념
이미 여러분들께서는 무인 스터디 카페가 무엇인지는 알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그 아이템으로 창업하기 위해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겠죠?
무인 스터디 카페란, 전통적인 독서실과 카페의 장점을 결합한 공간으로, 키오스크 등의 무인 시스템을 통해 좌석 예약, 결제, 출입 관리 등을 자동화하여 인건비를 최소화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이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자는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나 키오스크와 같은 자동화 기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예약, 결제,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자에게는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장점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무인 스터디 카페 창업 특성과 진입 장벽
스터디 카페는 PC방과 유사하게 특별한 창업 노하우 없이 시설만 갖추면 시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리 부담이 적지만, 이로 인해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2023년 기준,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스터디 카페 브랜드는 54개에 이르며, 아직 등록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작심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프리미엄 독서실을 시작으로 2018년 스터디 카페 브랜드까지 출범한 작심은 한때 매장 수가 300개에 육박했지만, 최근 몇 년간 점포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2021년에는 245개였던 독서실 매장 수가 2023년에는 104개로 감소했으며, 스터디 카페도 2023년 말 기준 209개로 나타났습니다.
무인 스터디 카페 창업 비용
가맹비 및 교육비
다음으로는, 무인 스터디 카페 창업 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무인 스터디 카페를 창업하려면 초기 투자 비용이 상당히 큰 편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이들이 무인 시스템의 효율성에 매료되어 창업을 고려하지만, 실제로 창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초기 자본이 얼마나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무인 스터디 카페 또한 외식 산업처럼 프렌차이즈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편리합니다.
직접 모든 것을 준비하기에는 부업으로써 접근하기는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이 가맹비 및 교육비입니다.
참고로 업계 선두주자인 작심의 경우, 가맹비와 교육비만 해도 약 1,100만 원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브랜드 사용과 운영 교육에 필요한 비용으로, 여타 다른 브랜드의 경우에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비용
다음으로는 인테리어 비용입니다.
무인 스터디 카페는 일반적으로 7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237만 원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70평 기준 약 1억 6,6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인테리어 비용은 창업주의 니즈와 환경에 따라 저 금액에서 훨씬 널뛰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하나의 포인트겠네요.
기타 초기 비용
인테리어 외에도 간판, 초도 물품, 운영 프로그램 등 초기 준비 비용으로 약 1,1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기기 및 설비 비용이 더해지며, 예를 들어 키오스크나 CCTV 같은 무인 운영을 위한 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가의 임대 보증금은 5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로 책정됩니다.
이 또한 창업 초기 고정 비용에 포함되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인 것이죠.
무인 스터디 카페 기대 수익
이런 막대한 초기 비용에 비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022년 기준 상위 20개 브랜드를 보면, 작심 스터디 카페의 월 평균 매출은 1,100만 원 수준이었으나, 2023년에는 월 평균 매출이 750만 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업계 선두권인 르하임과 초심 스터디 카페의 매출도 마찬가지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무인 스터디 카페라는 산업군의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터디 카페의 주요 고객층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대학생입니다.
이용자들은 시험 기간이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경향이 있어, 좌석 점유율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평균 좌석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1시간당 요금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터디 카페는 무인으로 운영되지만, 소음 문제 등으로 인해 별도의 매니저를 고용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운영상의 부담이 커지고, 예상만큼 편리하게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이익 분석과 향후 전망
지금까지의 계산을 토대로, 무인 스터디 카페의 순이익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월 매출이 600700만 원일 경우, 임대료 300400만 원, 관리비 100200만 원, 카드 수수료 및 기타 비용을 고려하면 고정비용이 최소 600800만 원에 달합니다.
따라서 월 매출이 800만 원 수준일 경우 손익분기점에 불과하며, 월 600만 원의 매출로는 적자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무인 스터디 카페는 높은 초기 비용에 비해 매출은 안정적이지 않으며, 경쟁이 과열된 시장 상황에서 수익 창출이 어렵습니다.
다만, 이는 어떠한 시장이나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세상에 알려진 아이템 중에 블루오션을 찾기는 힘든 것이 당연하겠죠.
제가 이렇게 부정적인 뉘앙스로 정보를 말씀드린 까닭은, 그만큼 힘든 시장인 만큼 “부업으로 개꿀아닐까?!”와 같은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을 신중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점!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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