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투어 재개 일정 관련 정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보홀은 세계에 몇 안되는 대표적인 고래상어 관광 투어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분들의 입장에선, 가까운 필리핀에서 이러한 웅장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흔치 않고 메리트 넘치는 기회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께서 보홀을 찾아주셨는데요.
그런데, 2025년 2월부터 고래상어 투어가 전면 금지되면서, 많은 분들께서 아쉬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2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보홀에 방문하신 분들은 고래상어 투어는 경험하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그럼 보홀의 고래상어 투어는 언제 재개될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관련 소식을 알아보도록 해요!
보홀 고래상어 투어 금지
고래상어 투어 금지 시점과 이유
가장 먼저, 보홀 고래상어 투어 재개 일정을 체크하기에 앞서, 해당 투어가 왜 금지되었는지, 언제 금지되었는지에 대한 공식 정보를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홀에서의 고래상어 투어가 금지된 것은 정확히 올해인 2025년 2월부터였습니다.
정확히는 2025년 2월 3일, 보홀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통해 보홀 지역에서의 고래상어 인터랙션 관광을 전면 중단이 발표된 것인데요.
이 명령에 따라, 모든 고래상어 관찰 투어를 2025년 2월 7일부터 무기한 중단하는 내용의 행정조치가 공식화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게 된 것은, 중단 결정은 고래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크릴 등을 급이하는 불법 행위와 관련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되는 등, 여러모로 자연에 해롭다고 판단이 되어서였다고 해요.
고래상어 금지 조치에 대한 조건단서
다만, 보홀 주정부는 고래상어 투어 금지에 대한 발표와 동시에, 중단이 영구적 조치가 아니며, 운영자들이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관련 기관의 인허가를 취득할 경우 활동 재개를 허용할 것임을 함께 공지했다고 합니다.
결국, 주정부가 요구하는 요건만 갖출 경우, 다시금 고래상어 투어를 재개할 것임을 조건으로 일시적인 중지를 명령한 것이죠.
보홀 고래상어 투어 재개 시점은?
공식발표와 진행상황
2025년 4월말 현재로서는 5월부터의 재개를 공식 발표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보홀 주정부는 중단 이후 이해관계자 회의와 정책 정비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현지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2월 말부터 보홀 고래상어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정부 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환경 보호와 규정 준수를 담보로 한 관광 재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개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주정부 공식 채널에서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운영자 측의 요건 충족 상황에 따라 빠르면 2025년 5월 중순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지에서는 초기부터 운영 기반을 갖춘 릴라 지역이 요건을 충족시켜 가장 먼저 재개될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투어 업체들 일부에서도 릴라 고래상어 투어의 경우 미리 5월 중순 이후로 해서 예약을 받고 있더라구요.
보홀 고래상어 투어 적정 가격은?
로컬 체험 기준 가격은?
그렇다면, 만약 보홀 고래상어 투어가 재개 된다면,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게 될까요?
중단 이전 보홀의 고래상어 관광은 현지 지자체/어민 단체가 주관하는 로컬 현장 체험을 바로 이용하거나, 혹은 이를 연계한 여행사들의 차량 픽업 투어 상품 형태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현장에서 개별로 이용할 경우가 비용은 저렴합니다.
해당 방식을 이용하시려면 공동 보트 셰어를 통해 현장의 바다로 나가시면 되는데요.
이 경우 보트의 탑승 비용은 1인당 4~5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했으며, 이 비용에는 구명조끼 대여와 현지 가이드 비용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지 요금은 소규모 나무 뱃배를 여러 명이 함께 타는 형태로 운영되는 기본 체험 비용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편의를 위해 차량 이동과 추가 관광 코스가 포함된 일일 투어 상품을 주로 이용했으며, 이 경우 현지 가격 대비 훨씬 높은 패키지 요금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죠.
투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의 가격
그렇다고 해서 투어 플랫폼 이용이 너무나 등쳐먹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릴라 고래상어 스노클링 투어에 대한 일반적인 여행사 플랫폼의 인당 평균 가격은 약 5,500 ~6,000 페소 내외의 가격인데요. (한국 돈 기준 13만원 ~15만원 선)
여기에는 전용 차량 왕복 픽업, 스노클 장비 대여, 현지 가이드 및 보트 비용, 환경세 및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금액이긴 합니다.
실제로 투어가 진행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아침 일찍 호텔 픽업으로 시작하여 현장까지 약 1시간 남짓 차량 이동을 한 후, 현지 센터에서 의무 브리핑을 받고 약 30분간의 고래상어 체험을 진행하는 일정 뿐 아니라 각종 스노클링 코스, 고프로 촬영 등을 모두 지원받기에 결코 비싼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보홀 고래상어 투어 가격대별 서비스 비교
결국 정리하자면, 보홀 지역의 고래상어 투어는 예약 방식과 포함 서비스에 따라 1인당 약 4만 원에서 15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다만 그 가격차이에는 포함사항에서 그만큼 차이가 발생합니다. 대략 5만원 미만의 상품일 경우에는 고래상어 관람 입장료만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에 따라 호텔 픽업 등도 포함된 간단 구성에 고프로 영상 촬영 등의 부가서비스가 추가되는 경우 5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형성이 되어있기도 한데요.
일반적으로 8만원에서 15만원 사이대의 더 비싼 투어들의 경우, 픽업과 드랍, 장비, 입장료 풀 패키지에 추가로 다른 투어와의 연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연계투어는 나팔링 정어리떼, 발리카삭 섬 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고래상어 투어에 발리카삭 호핑투어나 히낙다난 동굴투어 등 다른 액티비티를 결합한 풀데이 패키지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여 8만 원에서 13만 원 이상까지도 책정되는데, 가장 고가인 상품은 고래상어 후 발리카삭 섬 호핑(전담가이드, 중식, 샤워시설 포함) 등까지 묶여 193,000원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보홀 고래상어 투어 재개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적정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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