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 유래까지

식은 붕어빵, 에어프라이어로 맛있게 드세요

이번 시간에는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의 온도 및 시간 설정을 시작으로 뻗어나가, 다양한 붕어빵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간식거리 중의 하나인 붕어빵은 미디어의 영향 탓인지 각종 세대차이로 골치를 겪고 있는 오늘날에 남녀노소를 대동단결시킬 수 있는, 이 시대의 몇 안되는 만인의 호감 아이템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 속에 점차 붕어빵 장사를 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붕어빵 장사를 하는 곳이 있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재료가 떨어지는 경우가 요즘은 되게 잦더라고요.

원래 붕어빵은 뜨끈뜨끈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 최고이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기회가 될 때 사두고 나중에 집에서 먹으려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에 따라 오늘 글에서는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온도 및 시간 설정 방법에 대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붕어빵 기계에서 처음 나온 것처럼 먹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세팅법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붕어빵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볼테니, 오늘 글 꼭 집중해주세요!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세팅 방법

온도는?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온도 세팅 버튼
온도 세팅 버튼

가장 먼저,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세팅방법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시간이 지나버려 식은 붕어빵을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팅을 해야할까요? 우선 온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어프라이어에서는 온도의 세팅이 180도나 200도를 기본값으로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 예시를 들자면, 한 번 튀겼다가 눅눅해진 튀김에 대해 180도 / 냉동고에 넣고 얼어있는 튀김에 대해 180도 ..이런식이 기본 값으로 세팅이 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저희가 직접 온도와 시간을 수동으로 조정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이때, 사온 뒤 시간이 지나 눅눅해진 붕어빵의 경우, 온도는 180도로 설정을 해주세요. 물론 수동값을 통해 다르게 세팅을 해주시는 것도 가능하지만, 여러 가지 요리를 에어프라이어로 직접 해보니, 괜히 기계를 만든 분들께서 180도와 200도를 기본값으로 따로 빼놓은 건 아니더라고요!

시간은?

다음으로는 에어프라이어를 돌리는 시간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붕어빵의 경우, 위에 적혀져 있는 긴 시간만큼 에어프라이어를 돌리실 필요는 없어요. 또한, 굳이 예열을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우선적으로 한면을 바닥에 넣고 4분을 돌린 뒤, 뒤집어서 2분20초를 돌려주시면 그만입니다. 이렇게 총 6분 20초를 돌려주시면, 정말 붕어빵 기계에서 막 꺼낸 붕어빵처럼 바삭바삭하면서도 뜨거운 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세팅 후 붕어빵 모습
에어프라이어 세팅 후 붕어빵 모습

붕어빵의 유래

붕어빵 이전의 강자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온도 및 시간에 대한 세팅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기에는 조금 아쉬우시죠? 따라서 지금부터는 붕어빵의 유래에 대한 얘기를 조금 더 해보려고 하는데요! 만약 오늘 붕어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가족끼리 드시려고 이 글을 찾아오신 분이라면, 찾은 김에 이 역사 이야기도 가족들에게 말씀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우리나라에 붕어빵 이전부터 유행했던 것은 풀빵입니다. 이 풀빵은 밀가루가 귀했던 전후 한국에서 풀처럼 묽게 만든 밀가루에 팥도 없이 소금만 조금 뿌린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아주 묽은 밀가루가 하나의 특징이었던 풀빵은 그러나 점차 우리나라에 밀가루가 흔해지면서 60년대부터는 국화빵이 널리 사랑받기 시작합니다.

붕어빵의 인기

그러다가, 1970년대 들어서는 국화빵의 경쟁상대로써 붕어빵의 인기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붕어빵은 생각보다 한참 더 이전인 1930년대부터 있었습니다. 이러한 붕어빵의 최초 시작은 1900년대 초반 일본이었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원래 도미가 축하의 상징이었는데, 아무래도 비싼 생선이었기에 생선 모양의 빵인 도미빵이 만들어졌던 것이죠.

그렇게 만들어진 도미빵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붕어빵이 된 것인데요. 그렇지만 이러한 붕어빵이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은 60~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라고 해요. 당시에는 쌀이 부족해서 정부에서 흥분식 장려 운동을 하던 시기인데, 쌀 대신 빵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붕어빵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이죠!

이랬던 붕어빵은 혼분식 장려 정책이 시들고 노점상 단속 등으로 점차 모습을 감췄다가, IMF 위기와 함께 다시 등장하는데요. 아무래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던 만큼 다시금 붕어빵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죠!

에어프라이어 세팅도 좋지만 붕어빵은 바로 먹는 것이 최고
붕어빵 제조 과정!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붕어빵에 대한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및 역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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