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ETF, 요즘 AI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2024~2026년 AI 투자 테마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AI ETF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주 비교 대상으로 오르내리는 두 상품이 있는데요.
바로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와 TIGER 글로벌AI액티브입니다.
두 상품 모두 AI 테마를 다루지만, 투자 전략과 구성종목, 리스크 성격이 꽤 다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온디바이스 AI ETF란 무엇인가요?

온디바이스 AI ETF는 말 그대로 ‘기기(디바이스) 안에서 직접 AI를 처리하는’ 기술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기존 AI는 챗GPT처럼 데이터를 서버나 클라우드로 보내 처리했는데요.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이나 PC 같은 개인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처리합니다.
인터넷이 없어도 동작하고,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도 강점이 있죠.
이 기술의 핵심 부품은 바로 NPU(신경망처리장치)입니다.
NPU는 딥러닝과 AI 서비스에 특화된 칩으로, GPU보다 전력 소모가 낮고 크기가 작습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바로 이 NPU 밸류체인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2024년 4월 상장 이후 순자산이 1,334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국내외에서 온디바이스 AI 테마에 특화된 유일한 ETF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주요 구성종목
종목 선정 기준은 NPU 설계, 제조, 활용까지 온디바이스 AI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합니다.
– ARM: 16.55% (반도체 IP 설계의 핵심 기업)
– 퀄컴: 15.14% (스마트폰 NPU 칩셋 대표주자)
– 애플: 11.20% (애플 인텔리전스로 온디바이스 AI 선도)
– 시놉시스: 9.35%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 케이던스 디자인: 8.23% (EDA 툴 글로벌 선두)
– 구글(알파벳A): 7.19% (자체 AI 칩 TPU 개발)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이후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ETF의 3개월 수익률은 18.67%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NPU 중심의 집중 포트폴리오인 만큼, AI 기기 보급이 확대될수록 수혜가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특징과 운용전략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종목코드: 466950)는 2023년 10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합니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약 4,019억 원으로, AI 테마 ETF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죠.
기초지수는 ‘Indxx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ig Data 지수’이며, 이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이 점이 일반 패시브 ETF와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액티브 운용이란 무엇인가요?
쉽게 말해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합니다.
AI 하드웨어가 강세일 때는 하드웨어 비중을 높이고, AI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섹터가 부각될 때는 해당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방식이에요.
전세계 25개국, 총 500개 이상의 AI 기업이 투자 대상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AI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심지어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까지 포함하죠.
덕분에 특정 섹터가 부진할 때도 다른 섹터로 방어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총보수는 연 0.79%이며, 환헤지를 하지 않아 원/달러 환율 변동의 영향도 받습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약 93.5~103.6% 수준으로, 기초지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ETF vs TIGER 글로벌AI액티브 핵심 차이 비교
두 ETF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테마 집중도’에 있습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NPU·온디바이스 AI 밸류체인이라는 좁은 테마에 집중하는 반면,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AI 산업 전반을 폭넓게 담아냅니다.
투자 범위 비교
– 온디바이스 AI ETF: NPU·반도체 IP·AI 칩 설계 특화 (집중 투자, 고위험·고수익 가능성)
– TIGER 글로벌AI액티브: AI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 서비스 + 양자컴퓨팅 (분산 투자, 안정성 강화)
운용 방식 비교
온디바이스 AI ETF는 지수를 추적하는 패시브 방식으로, 추종 지수에 따라 기계적으로 운용됩니다.
반면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펀드매니저가 AI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합니다.
이 덕분에 AI 시장의 주도 섹터가 빠르게 바뀌더라도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총보수) 비교
일반적으로 액티브 ETF는 패시브 ETF보다 총보수가 높습니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의 총보수는 연 0.79%로, 온디바이스AI 테마 ETF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장기 투자 시 이 0.1~0.2%p의 차이가 복리로 누적되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의 ETF 투자자 가이드에서도 총보수와 숨은 비용을 꼼꼼히 비교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ETF가 맞을까?
결국 두 ETF 중 어느 것이 낫냐는 질문은, 내가 어떤 투자자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디바이스 AI ETF가 맞는 경우를 보면, 스마트폰·PC 등 AI 기기 시장의 성장에 직접 베팅하고 싶은 분, NPU·ARM·퀄컴·애플 같은 하드웨어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분, 높은 수익 가능성을 원하고 단기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반면 TIGER 글로벌AI액티브가 맞는 경우는 AI 산업 전반에 고루 투자하고 싶은 분, 특정 섹터 쏠림 없이 안정적으로 AI 성장의 과실을 누리고 싶은 분, 시장 변화에 따라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을 선호하는 분께 더 적합합니다.
두 ETF를 일정 비율로 나눠 담는 분산 투자 전략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온디바이스 AI ETF로 테마 집중 수익을 노리고, TIGER 글로벌AI액티브로 전반적인 AI 성장을 담아가는 방식이죠.
온디바이스 AI ETF — 마무리
온디바이스 AI ETF와 TIGER 글로벌AI액티브, 두 상품 모두 AI 성장이라는 큰 흐름을 타고 있지만 접근 방식은 분명히 다릅니다.
집중과 분산, 패시브와 액티브, 테마와 종합 — 이 세 가지 축에서 나에게 맞는 방향을 선택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투자 전에는 반드시 ETF 투자설명서와 최신 포트폴리오를 직접 확인하시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 기간을 함께 고려해보세요.
AI 시대, 현명한 선택으로 함께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관련 정보는 betherichtip 경제 카테고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