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창업 수익 및 가맹점 개설 방법

올리브영 창업이 가능하다고?

오늘 글에서는 올리브영 창업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흔히들 가맹점 창업하면 프렌차이즈 음식 쪽을 생각하시곤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비큐나 교촌과 같은 치킨인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올리브영도 가맹점주로써 창업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맹점 창업하면 외식산업이나 코인 노래방 같은 것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일 뿐 아니라, 딱 정형화된 올리브영의 직원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직영으로만 운영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올리브영 또한 직영 뿐 아니라 가맹점으로도 운영이 된다는 사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올리브영 가맹점 창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해요.

올리브영 창업
올리브영

올리브영 가맹점 개설의 메리트

브랜드 파악하기

이 세상에 없던 나만의 사업을 창업하는 것이 아닌, 기존 브랜드의 가맹점으로써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해당 브랜드의 특징을 인지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지금부터 올리브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리브영은 자산 규모 1조 2천억 규모에 연 매출 2조 1,000억원이 넘어가는, 정말 말 그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형 드러그스토어입니다. 원래 드러그스토어라고 하면 약국과 편의점, 화장품 등을 다루는 소매점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드러그스토어에서는 법률 제한에 따라 화장품이 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올리브영은 당기 순이익이 958억원에 달할 정도로 수익률이 높은 편입니다.

올리브영 창업 관련 취급 품목
올리브영

가맹점으로써의 올리브영 창업의 가치는?

그러나, 올리브영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본사 측이 아닌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본다면 일단은 중립기어를 박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매출과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올리브영이라는 사업 아이템이 메리트가 있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위의 수치는 본사 차원에서의 수치인만큼 그만큼 가맹점주로부터 받아가는 수익의 비중 또한 높다는 것이 되기에 무조건적으로 환영하기보다는 경계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가맹점 수

올리브영의 매장 수는 전국 기준으로 현재 2021년 기준 1,289개 점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올리브영이 다른 가맹점 사업과 보이는 차이가 등장합니다. 바로 직영점과 가맹점 사이의 개수 비교인데요.

올리브영의 경우 직영점의 숫자가 거의 천 여개에 해당한다고 해요. 위에서 제가 올리브영의 총 매장수가 1,300개가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프렌차이즈 사업의 경우 가맹점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올리브영의 경우 직영점의 개수가 5배 가까이 된다는 점은 참 특이합니다.

이는 그만큼 올리브영이 탄탄한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한 동시에, 그만큼 가맹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돈만 들고 오면 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영 창업하기

자본적인 준비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올리브영이라는 매장을 창업하기 위한 준비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올리브영을 오픈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투자비 부분부터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리브영의 가맹비는 1천만 원입니다. 여기에, 인테리어 및 집기 같은 경우는 30평 기준으로 약 2억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올리브영 측에서는 산정해놓았으며 포스기나 기타 소프트웨어 등의 이용 요금에 대해서는 보증금 천만원을 통해 올리브영 본사 대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처음에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제품들을 배치해야겠죠? 올리브영에서는 이 제품들에 대한 보증금으로써 천만원, 그리고 담보로써 9천만 원 정도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점포 임차 비용은 경영비 부담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마지막으로 가맹 수수료라고 해서 매출 총이익의 10%를 본사에 부담해야 한다고 해요.

정리하자면 임차 비용 등의 부동산 비용까지 포함했을 때, 올리브영 매장을 가맹점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5억원 정도의 초기 자금의 투입은 각오를 하셔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의 기대 수익은? 

실제 영업 이익은?

이렇듯 올리브영 창업 비용은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다음으로는 그 기대효과, 즉 기대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리브영의 평균 매출은 평당 3,200만 원 정도, 즉 30평 기준으로 8천만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것은 직접 만들거나 하는 것이 아닌, 완성된 제품을 되파는 것인만큼 원가가 못해도 60~70%는 될 텐데요. 이를 좀 낮게 잡더라도, 영업 이익은 월 2천만원 후반대로 낮아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빼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로열티나 인건비 등의 부대비용인데요. 일반적으로 매출 이익의 10%라고 산정을 하니 로열티는 200만원 중후반대, 그리고 월세는 30평 기준 대략 6~700만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인건비도 드는데요. 30평 정도의 올리브영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풀타임 직원과 파트타임 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생각하면 최소 800만원 정도로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전기세 등까지 다 하면, 여기까지 비용을 다 빼게 되면은 대략 순 이익은 매출의 1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를 올리브영 본사에서 발표한 평균 매출인 8,200만원을 기준으로 한다면 한 달에 82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올리브영을 가맹점으로 들어갈 경우에 대한 자본적인 부분에서의 정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실, 한 달에 매출 대비 10% 정도의 순이익률을 생각하면, 그리고 최초 투자금이 5억원 정도임을 생각한다면 원금 회수까지의 기간이 결코 짧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한 번 오픈하면 사실상 보장적으로 들어오는 손님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드는, 올리브영 창업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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