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유심보호 서비스 다른 유심 사용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온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실텐데요.
이에 대해 SKT 측에서는 유심 교체보다는 유심보호 서비스 쪽으로 안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는 사실상 동일하다는 것이죠.
문제는,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에는 가입을 하게 되면 해외 로밍 관련 서비스가 일체 차단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여행갈 때처럼 해외 데이터용 유심이나 이심을 사서 끼는 경우는 어떠할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심보호 서비스 파헤치기
현재 상황은?
가장 먼저, 유심보호 서비스 정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핸드폰에 들어있는 유심은 전화번호나 문자메시지, 데이터, 그리고 인증 기능까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데이터 보안의 핵심 열쇠와 같은 것인데요.
문제는 현재 SKT 쪽에서 해당 유심에 대한 일부 데이터를 해킹당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에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세상이기에, 온 국민들이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인데요.
유심보호 서비스 기능 및 효과
이때, SKT 측에서 요청하고 있는 유심보호 서비스라는 것은 나의 고유한 유심 데이터가 다른 핸드폰에 옮겨졌을 때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즉, 누군가 다른 사람이 해킹을 통해 얻은 내 유심 데이터를 다른 핸드폰에 꽂더라도, 해당 유심이 유심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통신을 차단하는 기능인 것이죠.
이 유심보호 서비스를 이용하실 경우, 내 유심을 다른 폰에 꽂더라도 문자나 데이터, 전화 등이 모두 차단됩니다. 내 명의로 된 유심을 재발급받아 인증번호를 가로채는 방식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죠.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시 해외 로밍은?
다만 현재로서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유심보호서비스가 켜져 있으면 SKT 유심으로는 로밍이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SKT 측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2025년 5월 14일부터는 시스템이 개선되어, 보호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로밍을 쓸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해외에서는 내 유심이 자동으로 차단되기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이죠.
유심보호 서비스 다른 유심 사용 가능 여부
다른 유심으로 내 폰을 사용하는 것은?
그렇다면, 말톡이나 도시락 E심과 같은, 해외 사용을 위한 기간제 데이터 유심들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심보호 서비스를 가입했다 할 지라도, 해당 유심들을 내 폰에 사용하는 데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유심보호서비스는 SK텔레콤에서 발급받은 내 본인 명의의 유심을 타인이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SKT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거나, SKT 유심으로 해외 로밍을 하는 것이 차단되는 것인데요.
이와 달리, 내 폰에 해외 유심을 넣는 것은 제한하지 않습니다. 보호 대상이 SKT 유심이므로, 해외 유심은 제한 없는 것이죠.
위 사진처럼, 실제 해외 데이터용 이심 혹은 유심 판매 업체들의 답변처럼 다른 유심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죠.
확인사항
다만, 아주 혹시라도 해외에서 내 SKT 유심을 다시 써야하는 경우라면 유심보호 서비스가 적용이 되어 있기에 불가능합니다.
내 폰에 내 유심을 꽂는 것이지만 해외 로밍 차단이 작동해서 안 되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유심보호 서비스를 가입했다 할 지라도, 마일심, 도시락 유심, eSIM 등 현지 유심만 사용하는 경우라면 해외 사용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2025년 5월 14일부터는 SKT 유심 + 유심보호서비스 상태에서도 로밍 가능하게 변경된다고 하니! 그 날 이후로는 아예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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