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코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르는 이유는?
오늘은 최근 발생한 큰 이슈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펌핑을 보여준 커브 코인 관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코인 시장 뉴스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해당 코인이 해킹 이슈로 크게 흔들렸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우선 이 코인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커브 코인의 특징 뿐 아니라, 최근 이슈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커브 코인 개념
섹터는 어디일까?
코인 시장이 주식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섹터별 순환매가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주식 시장 이상으로 코인을 얘기할 때에는 섹터에 집중들 하시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커브 코인의 경우에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입니다. 탈중앙화 가상자상 거래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것인데요.
커브 코인 특징
사실, 탈중앙화 거래소라 할 지라도 그 특징은 무궁무진합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자면, 유니스왑 거래소의 경우 오더북 방식을 통해 거래를 한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이에 반하여 커브 파이낸스의 경우에는 유동성 툴을 사용하여 거래 기능을 구현합니다.
오늘날 일반적인 탈중앙화거래소의 경우, 거래소가 제공하는 두 자산의 교환 비율에 따라 손실이 발생가능하기에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큰 리스크로 다가옵니다. 반면, 커브 코인의 경우에는 동일한 가치를 지닌 자산 간의 교환으로 거래를 제한함으로써 거래 비용을 낮춰내는 구조인 것이죠.
커브 코인의 운영 주체
이러한 시스템인 커브 파이낸스는 커브 다오라고 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이 운영하는데요. 여기서 오늘 가격의 급변으로 주목받은 커브코인의 경우에는 해당 커뮤니티에서의 거버넌스 코인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참가자들은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되는 커브 코인의 보유 수량뿐만 아니라 스테이킹된 시간에 비례하여 투표권 비중을 얻으며 활동하는 것이죠.
최근 커브 코인 이슈는?
500억원 이상의 피해 추정 소식
그렇다면, 이 커브 파이낸스와 커브 코인이 최근 특히나 주목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시작은 커브 파이낸스의 팩토리 풀에서의 취약점 때문에 500억 원 이상 피해가 예상된다는 소식 때문이었는데요. 소식에 따르면, 특정 해커는 커브 파이낸스를 공격하였다고 해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그는 대량의 스테이블과 커브를 빼앗았고요.
해당 소식을 통해 커브 파이낸스의 경우, 시간차 공격으로부터 취약하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던 것이죠.
물론, 이에 대하여 커브 팀은 개별 풀에 대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했으나, 해킹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을 뿐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알렸어요.
해당 이슈의 경우 어느 정도 금방 일단락되었어요. 개발팀에서는 기술적 문제점을 일시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또한 화이트 해커들이 커브에 대한 자금을 디펜스 했습니다.
문제는 해당 시스템 자체가 디파이 시스템이기에 다른 디파이 관련 코인들에게까지 영향이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입니다.
갑작스러운 떡상의 이유
이러한 위험성 소식과 관련해서, 국내 거래소에서는 커브 코인에 대하여 급하게 입출금을 중단했다는 점입니다. 타거래소와의 입출금이 금지된 경우, 해당 거래소 내의 특정 세력이 가격 장난을 치기 좋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에 따라 해당 조치를 취한 우리나라 코인원 거래소의 경우 한때 커브 코인의 가격이 바이낸스보다 무려 2.6배나 높은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는데요. 소위 말하는 가두리 펌핑이 일어났던 것이죠.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이 코인의 개념적인 특징부터 시작해서 최근 발생한 커브 코인 관련 이슈와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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