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펩트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스닥 상장기업이라는 점, 그리고 신약을 다루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펩트론은 높은 변동성을 예상해볼 수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기업은 1년도 안 가서 거의 400%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줬었는데요.
하지만 이후로는 계속적인 하락 추세에 놓이게 되었던 펩트론이, 최근들어 저점을 확인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펩트론은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금 상승세를 이어갈까요? 아니면 이는 데드캣일 뿐, 더 본격적인 하락에 들어가게 될까요?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글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이 펩트론이란 회사는 어떤 곳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이나 상폐에 대한 얘기까지 해보도록 할 테니까요!
회사 파헤치기
펩트론 어떤 곳일까?
가장 먼저, 펩트론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주가 흐름도 중요하지만 회사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으니까요.
펩트론이라는 이름은 펩타이드 전문 벤처기업인 이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펩타이드라는 물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써, 체내 상처를 치유하거나 질병과 싸우는 면역 체계 강화에 기여하는데요.
여기서 펩트론은 이 펩타이드를 활용하는 약을 만드는 것이죠.
최근 주목 받는 이유
펩트론이 다른 회사들과 다른 점은, 펩트론은 약이 몸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효과를 내도록 만드는 스마트데포라는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기술 덕분에, 사람들이 매일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줘요.
예를 들어, 펩트론의 기술로 만든 당뇨병 치료제는 한 달에 한 번만 투여해도 되는 약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최근에는 비만을 치료하는 약에도 이 기술을 사용하려고 해요.
비만 치료 약은 사람들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약인데, 펩트론의 기술을 사용하면 이 약도 오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펩트론 시장 현황
산업 내 위치와 호재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위에서 말씀드린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당뇨나 비만치료제 등에 대한 긍정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나 당뇨 및 비만 치료제의 경우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술들이 제대로 개발되고 정착될 경우, 펩트론은 이를 통해서 적어도 1조원 이상의 기술 수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LG화학과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의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또한 펩트론은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위에서 말씀드렸던 스마트데포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펩트론 주가 동향 및 전망
재무적인 관점과 차트
재무적으로 보면 펩트론은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부채총계와 자산총계, 자본총계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영향이 주가에 반영이 된 것일까요? 23년 하반기 당시의 고점 이후로 펩트론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는 상황인데요. 이 과정에서 특허 출원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한 후 정정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24년 2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반등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인데요.
특히나 차트를 보시는 분들이 중요시 생각하는 200일선 근처에서 쌍바닥 모양을 형성하고 거래량이 터졌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전망은?
재무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렸듯, 최근 펩트론의 재무 상황은 다소 도전적인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위치는 여전히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는데요.
다만 근 1년 여간의 주가 상승을 생각해보면 기업의 기술력 대비 현재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을 견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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