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코인 가치,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이번 시간에는 웨이브 코인 가치와 상폐 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중점적으로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코인 시장의 코인들이 지난 해 SBF 사건으로 인해 흔들린 것이 사실인데요.
해당 위기 속에 흔들린 녀석들은 많지만, 그래도 상폐 없이 웨이브 코인 이외의 코인들 중 하나 소개도 정말 많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웨이브 코인 역시도 무수한 상폐썰을 겪으면서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코인 중의 하나인데요. 다만, 최근 들어서는 유의 종목 선정까지 된 만큼 많은 분들께서 불안한 시선으로 이 코인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 글에서는 이 코인의 가치적인 측면부터 시작해서 이전 코인들이 겪었던 리스크는 무엇인지, 그리고 차트를 바탕으로 한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까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웨이브 코인 알아보기
그 시작과 가치
웨이브 코인하면 연관지어 자주 등장하는 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인데요. 실제로 이 웨이브 코인은 러시아의 이더리움이라는 별명을 가진 녀석인데요.
이는 아무래도 해당 코인의 설립자가 러시아의 알렉산더 사샤 이바노프라고 하는 인물로써, 러시아를 그 주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웨이브 코인은 러시아의 중앙예탁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기도 하고요.
어찌되었던, 웨이브 코인은 암호화폐의 전송과 거래 개발에 필요한 요소를 제공해 주는 가상화폐입니다.
웨이브즈는 암호화폐의 개발 및 전송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말하는데요.
여기서의 화폐 단위가 웨이브 코인입니다. 이러한 웨이브 코인은 플랫폼 웨이 구조 위에서 새로운 코인을 개발할 수 있고 쉽게 지갑을 이용해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웨이브즈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최신 흐름인 분산형 프로포폴을 지향하는 p2p 암호 거래인 탈중앙 분산형 거래소를 지원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 컨트렉트를 지향하지만 조금 더 단순한 구조로 작동하게 되어 있는데, 거래 시 수수료율 또한 상당히 낮으므로 이용자들로부터 선호도 또한 높습니다.
웨이브 코인 현황
상폐 가능성?
현재 웨이브 코인은 다양한 해외 유명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체 시가총액 4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얼마 전 국내 거래소들이 웨이브 코인에 대해 투자 유의종목으로 선정했다는 부분인데요.
그 이유는 웨이브가 USDN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물로 사용가능한데, 이 USDN이라는 것이 1달러 가치와 연동되야 하는데 이것이 최근 정상적으로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를 정말 쉽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웨이브는 과거 루나 코인에 맞먹을 정도로 위험한 구조라는 것인데요.
알고리즘에 따라 가치를 1달러와 연동하지 못하면 과거에 루나 사태에서 그랬듯 가치 연동이 불안정해지면서 웨이브 코인의 시세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웨이브코인의 구조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창립자인 사샤의 영향력에 걱정어린 시선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 웨이브 재단은 소명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나 이 코인의 경우, 거래량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더욱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인의 가치라는 것은 단순한 로드맵만 가지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루나 사태를 통해서 배운만큼 반드시 유의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슈
최근 웨이브 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어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특히 OKX와 바이낸스에서 발생했으며, 두 거래소 모두 사용자 피드백과 상장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OKX 상장폐지
2024년 2월 2일, OKX 거래소는 웨이브 코인의 상장폐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웨이브 코인의 시세는 급락했으며, 특히 업비트에서는 약 2% 하락하여 2,861원까지 떨어졌습니다. OKX는 2월 1일 19시부터 웨이브 코인의 입금을 중단했으며, 출금 지원은 4월 8일까지 제공될 예정입니다
바이낸스 상장폐지
바이낸스도 2024년 6월 3일 웨이브 코인의 상장폐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웨이브 코인은 바이낸스에서 더 이상 거래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웨이브의 CEO 사샤 이바노프는 상장폐지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회사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폐지의 영향
웨이브 코인의 상장폐지는 단기적으로 시세 하락을 초래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OKX와 바이낸스는 각각 3.65%와 1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이들 거래소의 상장폐지는 웨이브 코인의 유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웨이브 코인의 상장폐지는 여러 거래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웨이브 코인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회사는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다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차트적인 측면에서 알아보기
상폐 종목과의 비교
다만, 아직까지 웨이브 코인에 있어서 자본의 이탈과 같은 부분은 목격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차트의 거래량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객관적인 비교를 위하여 코스닥 종목이었던 레드로버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은 레드로버의 차트표입니다. 엄청난 거래량을 바탕으로 종목의 가격이 상승하였던 것이 보이는데요.
그러나 급상승 당시에도, 한 번 급상승할 때에는 거래량이 엄청났지만, 그 바로 다음주부터의 과정을 보면 거래량 자체는 엄청나게 많은데 비해 상승폭은 이전 상승량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또한, 이후부터 봉의 색깔과는 상관없이, 쑥 떨어질때마다 거래량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이 종목은 결국 상폐 되었는데요.
한편, 웨이브 코인의 경우 상승에 비해 하락시 거래량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물론, 급하락 이후 한 주동안 가격을 끌어올렸다가 바로 다음주부터 가격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다른 차트와 비교했을 때, 상승 폭에 비한다면 거래량이 빠져나간 흔적은 덜 보입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이 이뤄졌고요.
물론, 이 부분이 시사하는 것이 결코 세력이 급상을 위해 매집 중이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물량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는 코인은 아니라는 것 정도만 예측해볼 수 있다는 것이죠.
항상 말하지만 코인은 가치, 거래량만으로는 종잡을 수 없는 대상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웨이브 코인 역시도 다양한 리스크 요소가 있기에 꼭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 강조드리면서 오늘 글은 마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