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선 관련 정치 테마주 중, 이준석 관련주로 유명한 비케이 홀딩스 정보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시즌만 되면 대선테마주라는 주제 아래서 수많은 종목들이 엄청난 가격 변동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대선후보 중 한명인 이준석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이 비케이 홀딩스는 어떠한 연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테마를 떠나서 이 회사는 어떤 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전망은 또 어떨까요?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글을 집중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비케이 홀딩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테니까요.
비케이 홀딩스 테마주의 이유
동문 기업에 대한 체크
먼저, 회사 자체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비케이 홀딩스 및 이준석 후보와의 테마주 연관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준석 관련주로 묶여있는 종목들의 특징은 대부분 대표이사 혹은 회사 핵심 관계자가 이준석 후보와 같은 하버드 대학교를 나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에쎈테크를 비롯해서 윌비스, YBM넷 등의 기업들이 그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하지만, 이 곳 비케이홀딩스는 하버드와의 연관성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회사는 왜 이준석 후보 관련주로 엮여있을까요?
결론부터 바로 말씀드리자면, 이 곳 비케이홀딩스는 특이하게도, 대학교 동문이 아닌, 고등학교 동문 기업입니다.
심지어는 이 회사의 대표가 아닌, 대표의 조카가 이준석과 서울과학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으로 묶인 것이죠..
비케이 홀딩스 테마주 신뢰도에 대하여
사실, 국내 시장에서 일정 기간 꾸준하게 매매를 한 분이 아니라면, 위의 테마주 이유를 듣고 기가 차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동문, 지연, 혈연과 같은 인맥 테마주가 실제로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정치적 이슈, 대선, 총선 등 굵직한 이벤트가 있을 때 이러한 테마가 더욱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참 씁쓸한 현실인데요.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동문, 충암고 동문, 검사 인맥 등이 경영진에 포함된 기업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과거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시, 경희대 동문 관련 주와 부산지역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 상승을 했고요.
다만, 그 변동성 또한 엄청납니다.
애초에 실질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움직인 것이 아니기에, 말도 안되게 계속 오르다가 갑자기 또 지하실까지 하락할 수도 있는 것이 이 테마주의 특징인 것이죠.
비케이 홀딩스 기업 파헤치기
뭐하는 기업일까?
그렇다면, 이번 챕터에서부터는 이 비케이 홀딩스 기업의 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비케이 홀딩스는 원래 반도체 후공정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했던 회사입니다.
과거형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회사가 현재는 전혀 다른 산업군에서 업무를 하기 때문인데요.
비케이 홀딩스는 과거 주력 사업이었던 반도체 소재 부문이 원재료 비용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흔들렸습니다.
여기에서 회사는 이전에 사업 다각화를 위해 흡수합병했던 광고대행업을 자신들의 다음 먹거리로 지정한 것인데요.
2023년 11월을 기점으로, 비케이 홀딩스는 아예 반도체 관련 영역을 영업중지하고, 광고물 제작 및 매체 구매 대행을 수행하는 종합광고대행사로서 사업 구조를 재편하였습니다.
인맥적인 배경
위의 내용만 보면 아주 불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또 마음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 곳 비케이 홀딩스는 사실 범 삼성가의 하나인 범 보광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입니다.
중앙일보 회장의 넷째 아들이 이 곳을 이끌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보광그룹은 삼성가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중견 재벌 그룹으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인 홍석조 회장이 이끄는 기업집단이라고 해요!
비케이 홀딩스 주가와 전망
주가 동향
마지막으로는 비케이 홀딩스 주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비케이 홀딩스 주가는 반도체 사업 부진을 이유로 50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다만, 2024년 4분기부터는 3분기만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최근 점점 기대감이 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긍정적인 부분
마지막으로는 전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비케이홀딩스는 기존의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과감하게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2023년 11월 반도체 소재 부문의 영업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는데요.
현재 회사는 광고 대행업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글로벌과 국내 모두에서 디지털 광고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신규 사업에 대한 외부 환경은 우호적인 편입니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의 광고 수요 증가로 인해 비케이홀딩스가 선택한 사업 방향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계열사를 통한 광고 및 미디어 분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경쟁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부분
반면, 회사는 여전히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사업 구조 전환 초기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와 광고 시장 내 치열한 경쟁 환경은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과거 반도체 사업 철수 이후 중장기적인 주가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투자 심리 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인 것이죠.
물론, 테마주가 하나 깊게 엮이면 그 변동성은 코인 저리가라 급이니 매물대는 한 번에 치울수도 잇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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