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공시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주식을 하시는 경우, 종종 기업에서 발표하는 공시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시들이 주식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종종 특정 공시 이후에는 심각한 주가 폭락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공시의 경우에는 일반 주주 입장에서 호재일까요? 그에 앞서, 애초에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만약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글을 집중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일반 주주 입장에서는 호재가 되는지 관련 이야기를 모두 해볼테니까요!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파헤치기
무슨 뜻일까?
가장 먼저,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라는 것이 무엇인지 부터 정확하게 짚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해당 회사의 임직원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톡옵션을 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거래소에서는 새롭게 발행된 주식을 상장해서 일반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스톡옵션이란?
여기서 말하는 스톡옵션은 참고로, 회사가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우리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인재를 영입하거나, 혹은 내 직원이 정말 내 회사에 대해 헌신하여 일해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 때, 단순 급여만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스톡옵션을 부여함으로써 물리적 보상과 함께, 직원의 성과 연동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죠.
회사로써는 이를 통해 초기 현금 지출 없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나눌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무기가 되는 것이죠.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호재일까?
투자자 입장에서 바뀌는 것들
위 챕터를 통해 우리는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무엇인지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프로세를 말해볼게요.
먼저, 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도래해서 그가 스톡옵션을 행사한다면, 회사는 주식 증자에 대한 등기 및 전자등록을 완료합니다.
다음으로는, 한국거래소에 회사는 추가상장 신청을 하고, 이게 받아들여지면 지정된 날짜에 새로운 주식 수만큼 거래가 시작이 되는 것이죠.
호재일까 악재일까?
단순히 숫자만 놓고 본다면 해당 공시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스톡옵션으로 인해 새로 발행하게 되는 주식 수가 많다면, 이는 유통주식수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주당 가치의 희석이 일어나는 것이기에 악재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스톡옵션을 행사한 주식들이 곧장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수급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아주 단기적인 입장에서의 얘기이며, 실제로 대부분의 스톡옵션 행사가 실제 투자자들의 주당가치를 체감할 정도로 타격을 주는 규모인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호재일 수 있는 이유
한편, 회사 입장에서는 스톡옵션의 행사가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장 유통되는 주식수가 증자되는 것이기에 회사의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추가물량분에 대한 것 역시 어느 정도는 시장에 예고된 물량이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증자를 하면 악재로 받아들여지기 쉽지만, 스톡옵션의 경우에는 전혀 결이 다른 것이죠.
또 행사가격보다 충분히 높은 주가에서의 행사는 회사가 실질 가치를 창출했다는 성과의 확인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호재가 될 수도,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악재로 연결되는 공시와는 전혀 결이 다르다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만약 주가도 계속 떨어지고, 회사에서도 계속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스톡옵션 행사 관련 소식이 들린다면, 이것은 임직원들의 비상탈출버튼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회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주가도 지속 상승하는 경우에 추가상장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시점에서 풀리는 물량의 경우, 별다른 타격없이 시장에서 잘 소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영향력이 큰 공시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점!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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