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고성 막국수 리뷰
오늘 글에서는 오늘 같은 날씨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강서구 고성 막국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 요즘에 혹시 온도 보셨나요 …? 바깥 온도가..미쳐버린 것 같아요… 진짜 너무 더워서 깜짝 놀랐는데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지금이 7월이나 8월같은 한여름 시즌이 아닌..7월의 초입이라는 점인데요.이번 여름은 너무나 심장이 두근거릴만큼 기대가 되는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떤 분들은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제품들을 미리미리 챙기면서 여름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시원한 여름 옷을 구매하면서 뜨거운 더위를 이겨내고자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번에 여름 맞이로 시원한 냉면을 먹으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일을 시작했기에 평일에 잘 돌아다니지 못해서 주말을 이용한 맛집 방문을 시작하게 된 저인데요. 강남이나 홍대 같은 곳은 사람들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엄두도 못내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스팟은 강서구였습니다. 강서구에 있는 수많은 맛집 중에 저희는 냉면이나 막국수 같은 류 중에서 유명한 곳을 찾다가 유튜브를 통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 고성 막국수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방문의 첫 번째 이유는 저희가 맛집을 찾던 지역의 범위가 강서구 였기 때문이었고 이 고성막국수는 수요 미식회에서도 방영이 된 적이 있고, 20년 넘게 운영되어오면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유명 맛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 것이 방문의 두 번째 이유였습니다.
강서구 고성 막국수 파헤치기
주차 및 방문 관련 지리 정보
가장 먼저 방문을 위한 교통 정보를 말씀드려볼게요. 고성 막국수의 주소를 네비에 치실 경우에는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49길 6-7을 치시면 되는데요. 지번 주소로는 방화동 323-6번 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따로 주차공간이 없어요. 막상 방문을 해보면 음식점 주변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오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이거 합법아닙니다! 전화오면 차 비켜주지이런 생각좀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들 쫌!!!
그렇다면 어떻게 가느냐!!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방화역 1번 출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고성 막국수 측에서 1번 출구 공영주차장 한 시간 무료 이용권을 주시니 차량을 이용할 경우 거기에 주차해두고 걸어가시면 5분~10분 이내에 도착을 한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5호선 방화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걸어오시면 되고요! 참고로 제가 보여드린 위의 사진은 카카오맵의 걸어서 가기의 거리인데, 보통 느린 걸음의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 건지 항상 저기 표시된 시간보다 적게 나오더라고요 소요시간은!
운영 시간 관련 정보
다음은 운영시간과 휴무 등에 대한 정보인데요. 겨우겨우 찾아서 갔는데 헛걸음 하시면 안되겠죠? 특히나 ! 여기 고성 막국수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이거 체크 안하고 오셨다가 돌아가는 분들 저희도 밥먹으면서 세 팀 봤으니까! 체크 꼭해주셔야겠쥬!
고성 막국수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중간의 브레이크타임은 15:30분부터 16:30분입니다. 다만 일요일은 아예 쉬는날이라는 점! 명심해주세요
다음으로 명심해주셔야할 것! 맛은 이따 말하려고했는데..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TV에 나올만한 맛집입니다. 맛있어요. 그에 걸맞게 tv에도 방영이 되었고 각종 SNS에서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결론은? 엄청나게 줄이 깁니다!!! 물론 고성 막국수 측에서도 이러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시켜드리기 위해서 최첨단 ! 카톡 대기 기능을 마련했어요. 입구에 마련되어있는 기계에 번호를 입력하면 안내 대기 번호를 받을 수 있고요.
시간이 가까워지면 안내 카톡까지 온답니다. 안내 카톡을 받으시면 매장으로 가서 카톡 보여주시면 안내를 도와주시기에 참 좋은데요. 다만! 인기나 많은 만큼 이렇게 기다리는 순서 또한 참 길답니다.. 저희는 고성막국수에서 이렇게 테이블링을 하고 해당 언덕 밑 부분에 소망교회라는 곳에 있는 까페에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카톡을 받고 입장을 했는데요. 만약 여름인 경우에는 저희처럼 주변에 쉴 곳에서 대기하다가 카톡받고 들어가시는 게 그나마 쾌적할꺼에요.
참고로 저희는 토요일날 2시 50분 쯤 도착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을 했어요. 회전율이 꽤 나쁘지는 않다는 소리죠!
본격적인 맛 후기
지금부터는 직접적인 음식에 대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사실 만두도 기대하면서 갔는데..고성 막국수의 음식 메뉴는 맛국수와 비빔국수, 편육이 전부랍니다. 사실 냉면집에서 편육이나 수육을 시키는 행위는 고귀한 부자들의 행태라고만 생각해온 저였기에 망설였지만 만두를 못 먹는 여자친구의 슬픔을 볼 수는 없기에 편육도 시켰는데요.
맛국수에 싸먹는 편육은 정말 사랑이더라고요.. 돈 많이 벌꺼에요.. 맛국수는 먼저 국수덩어리를 주시고, 다음에 얼음 덩어리가 담긴 육수를 넣어주십니다.
사실 저는 냉면은 정말 좋아하는데 막국수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 이유는 냉면에는 있는 쫄깃쫄깃함이 막국수에는 별로 없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기 때문인데요. 푸석푸석한 느낌을 많이 받곤 했어요. 아마도 그러한 느낌을 주는 주 원인은 메밀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그런데 이 곳 막국수는 정말 달랐어요. 탱글탱글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면발은 저는 처음이었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요! 그렇기에 막국수에 편육을 싸서 정말 맛있게 국물도 하나도 안남기고 먹었답니다. 참고로 맛국수의 가격은 8천원(비빔은 9천원)이었고, 편육은 소 자가 2만 4천원, 대자가 2만 9천원이었어요.
어떤 분들은 대기줄이 길다보니 맛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불만족해서 나가시는 분도 꽤나 있는 것 같던데요. 그렇기에 반대로 생각하면 이 기다림의 부분만을 해결한다면 정말 괜찮은 맛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옆에 있는 까페에서 아아 시켜서 편히 쉬다가 들어가시는 거에요. 까페 사장님도 저희같은 손님이 원래 많은지 까페 들어가자마자 몇 명 남았대요? 하시더라고요..
이상으로 정말 만족했던 고성 막국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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