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크레이지 후라이 2호점 – 맥주를 부르는 맛집
안녕하세요, 정말 정신없는 시국이 펼쳐지는 오늘날인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가 풀리는 것도 잠시같더니 증시는 곤두박칠 치는데다가 다시 혼돈이 다가오는 느낌인데요. 한동안은 항상 자동차 데이트를 했던 저희지만 오늘은 왠지 너무 외출을 하고 싶어서,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은 대형몰은 피해서 조심스레 외식을 하고 왔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방문했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31 지하1층에 위치한 크레이지 후라이 여의도 2호점에 대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호점이 아닌 2호점?!
명칭에서 이미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크레이지 후라이라는 프렌차이즈는 여의도에만 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여의도 2호점이고, 여의도점이라는 곳이 더 있었는데요.
저희가 여의도점이 아닌, 2호점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사람이 많을까봐!!였습니다. 여의도점의 경우 위치를 보시면 알겠지만 IFC몰 쪽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예전에 평일에 IFC몰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IFC몰 입구에서 주차 완료하는데 까지 45분이 걸려본 경험이 있길래 그 근처는 너무 무서워요..게다가 토요일이니까…그래서 저희는 사람이 그나마 더 적을 것 같은 2호점을 찾아간 것인데요.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것이지만 오늘도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했다고 하던데 이곳은 정말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마음편히 먹을 수 있었거든요!!
주차정보
다음으로는 이 곳 크레이지 후라이 여의도 2호점에 대한 주차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X표 치신거 보이나요? 위에 제가 주소 찍은대로 국제 금융로 8길을 찍으면 골목에서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두 개가 있는데요. KB 건물이 아닌, 반대쪽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저는 베스트 드라이버라 KB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들어갔답니다
여러분은 그런 실수 안하시도록 미리 말씀드릴게요.
주차료 같은 경우에, 이 곳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신 뒤에 점원분한테 주차했다고 말씀해주시면 주차권을 주는데요! 식사 하면 2시간 무료권을 주는만큼 전혀 주차비 걱정없이 밥을 드실 수 있답니다!!
식당 이야기
이제 본격적으로 이 식당과 음식 얘기를 해볼게요. 일단 분위기는 분식집의 느낌이라기보다는, 펍 혹은 술집 같은 느낌이 더 들었어요. 깔끔한 회사 주변 맥주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랄까요?! 아마 평일에 가면 직장인들도 많이 퇴근하고 오실 것 같더라구요! 여의도 증권맨들도 떡볶이 드시겠쥬..
저는 사실 몰랐는데 이 곳 크레이지 후라이는 전국적인 체인집이더라구요! 프리미엄 즉석 떡볶이를 컨셉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차돌박이, 통오징어, 황제돈까스 등 다양한 재료의 즉석떡볶이 메뉴가 있었어요. 하지만 언제나 모를 때에는 기본으로 가야죠? 저희는 황제 김말이 즉석떡볶이를 먹었는데요. 금방 떡볶이 국물이 스며들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기본으로 저 황제 김말이 즉석떡볶이로 드시고, 다음에 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방문이라면 정석대로 가자구욧!
저희는 비록 차를 가져와서 맥주를 시키거나 하진 못했지만, 즉석떡볶이 이외의 메뉴들은 정말 맥주랑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사이다이랑 이라도 같이 먹으려고 한치 튀김을 시켰는데 존맛!!! 나중에 글 쓰려고 보니깐, 정말 다양한 맥주 안주스러운 요리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엔 꼭 차 없이 방문해보려고 해요!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으로는 아쉬웠던 점을 얘기하는 시간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너무 칭찬만 했나요?! 분명히 이 곳의 떡볶이는 칭찬할만 해요.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한 가지 아셔야 할 점도 있습니다. 특출나다 라는 표현은 못 쓸 것 같아요. 여러분은 혹시 국물 떡볶이 먹으면서 여기 너무 맛없다 라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없는 것 같은데요.. 이 곳 또한, 전형적인 그냥 외식할 때 먹는 즉석 떡볶이스러운 맛에서 크게 차이는 없었어요!
다만, 확실히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나오는 음식들도 냉동스러운 느낌보다는 요리의 느낌이 들어서 만족도가 확 높아진 것인데요! 맛에 있어서의 특출남은 아니지만, 깔끔함이 더해져 좋은 기분을 남기게 된, 크레이지 후라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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