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 코인 상승 배경은?
오늘 글에서는 최근 코인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코인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바로 며칠동안 급등한 블러 코인 상승 이야기인데요.
해당 코인은 바이낸스 기준으로 한 달만에 300% 이상의 상승을 보여줘서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블러의 경우에는 업비트에도 상장이 되어 있기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이 코인은 무엇이길래 이렇게 큰 변동성을 지니게 된 것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블러 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블러 코인 상승 파헤치기
코인의 배경
먼저, 코인의 배경 얘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러는 정확히는 코인인 동시에 거래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NFT 거래소인데요.
원래 NFT 마켓플레이스는 오픈씨가 제일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블러는 자연스럽게 시장에 등장하더니, 어느새 NFT 거래량에 있어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블러 거래소는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거래 수수료, 그리고 NFT 시장 분석 틀 제공 등의 메리트를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시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시즌별로 에어드랍 물량을 나눠서 기여도에 따라 블러 코인을 지급함으로써, 커뮤니티 활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상승의 배경
그렇다면, 블러 코인의 최근 상승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는 아무래도 위에서 말씀드렸듯 시즌별 에어드랍 중 2차가 이번에 이뤄졌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에어드랍을 통해 대량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면 코인의 거래량은 늘어날지 언정 가격은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하지만, 블러 코인의 경우, 시즌에 따른 물량 분배와 더불어, 에어 드랍이 전체 코인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고, 실제로 오히려 블러 매입 물량이 엄청나게 늘어서 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 것이죠.
전망은?
단기적 전망
먼저, 단기적으로는 차트를 바탕으로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러 코인 차트를 보시면, 이미 rsi 수치는 과매도를 아득히 넘은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단기적으로도 숏을 잡는 것은 위험해보입니다. 아직 코인의 추세가 꺾이지 않았으며, 고점에서의 거래량 또한 대규모 엑시트의 흔적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11월 10일 경에도 이제 추세가 꺾인 것처럼 보였지만, 어느새 4시간봉 기준 200일선으로 지지 받으며 고점 대비 50%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그렇기에, 현재는 숏 진입을 하더라도, 스탑로스를 반드시 잡고 들어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롱을 잡기에도 너무 손익비가 안 맞기는 하기에,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관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 전망
블러 거래소의 경우, 기존의 다른 마켓에 비해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수한 것이 팩트라는 것이죠.
다만, 이러한 블러 코인에도 당연히 마주해야 할 문제들은 있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물량에 대한 인플레이션 문제입니다. 블러 코인의 경우, 아직 4년에 걸쳐 풀리는 물량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또한 최근 NFT 시장 역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점도 블러에게는 악재입니다. 해당 코인의 경우, NFT 마켓에 있어서 기존 시장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블러가 플랫폼을 잘 만들었다고 한들 시장 자체가 사그라든다면 이는 의미가 없다는 점은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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