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D 지표 알아보기
차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 중에는 macd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이 macd는 이동평균선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활용하는 지표라고 하는데요. 당장 유튜브만 찾아봐도 macd 지표를 활용해서 3만원에서 3천억원을 벌었던 트레이더도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러한 트레이더가 있다 한들, 그 분께서 단순히 macd 지표만을 본 것은 아닐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표는 꾸준한 세월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서 잘 활용하시는 지표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한데요. 그렇기에 오늘 글에서는 이 macd 지표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며 또 어떤 특징을 바탕으로 차트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macd 지표란?
이평선의 개념
macd 지표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지표의 개념부터 잡는 것이 출발이겠죠? 이 지표에 대해서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동평균선이라는 개념부터 이야기해야합니다. 이동평균선은 사실 차트에서 보조 지표를 얘기할 때에 가장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실제로 주식, 코인 할 것 없이 차트창에 기본화면을 보면 거래량과 이동평균선은 내가 세팅한 적이 없어도 이미 기본으로 들어가 있거든요.
이동평균선은 지난 캔들 흐름의 흔적이라고 표현해볼 수 있습니다. 10일 이평선을 예시로 말씀을 드리자면, 이 10일 이평선은 지난 10일동안의 주식 가격의 평균값을 이어나간 것입니다. 지난 10일동안 주가의 값을 모두 더하고 이를 10으로 나눈 값이 그날의 10일 이평선 값이 되는 것이고, 이 이평선값을 줄처럼 이어간 것이 우리가 볼 수 있는 이평선인 것이죠.
사실, 이동평균선의 흐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단순합니다. 해당 기간동안 평균적인 주식의 값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단순해보이는 평균적인 주식의 값, 추세라는 것이 차트에 있어서는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동평균선은 언제나 기본으로써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죠.
이동평균선의 문제와 macd 지표의 등장
그런데, 이 이동평균선이 만능 지표는 아닙니다. 사실, 이평선은 그 지표만 보고 투자하기에은 위험한 지표이기도 하거든요. 왜냐하면 이 이평선이라는 것은 단순히 지난 값의 기록, 즉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추세만 본다고 해도, 언제 추세가 꺾일지는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를 하기는 겁이 날 수 밖에 없겠죠?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macd입니다. mcd라는 지표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단기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이 얼마나 가까워지는지 멀어지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인 것이죠.
macd 지표의 구성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macd의 구성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acd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적인 macd 선, 그리고 시그널 선, 마지막으로는 히스토그램이라고 하는 막대 그래프입니다.
먼저 macd선은 단기 지수 이동 평균값에서 장기 지수 이동 평균값을 뺀 값입니다. 일반적으로는 12일 이평선을 단기 이평선, 26일 이평선은 장기 이평선으로 놓고 보는데요. macd값이 커진다는 것은 짧은 기간의 주가의 흐름이 더 장기간의 주가의 흐름 가격보다 올랐다는 것, 다시 말해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시그널선은 이 macd 값의 이평선입니다. 12일 이평선에서 26일 이평선을 뺀 값의 평균인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시그널선은 9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9일간의 macd값의 평균인 것이죠. 시그널선이 낮아진다는 것은 단기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간의 이격이 좁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시그널선과 macd선의 교차를 바탕으로 매수 신호나 매도 신호를 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히스토그램은 차트에서 보이는 막대그래프로 macd 선에서 시그널 선의 뺀 값을 의미합니다. 만약 히스토그램의 선이 초록색이라면 12이평선의 값이 26이평선의 값보다 큰 상태이되, 그 색이 옅어진다면 간격은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간격이 점차 증가했다가 옅어지고 아예 역전되기에 교차로 발생하는 것이죠.
macd를 활용한 매매법
지금부터는 macd지표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매매 기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시그널의 골드 크로스, 데드크로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시그널선은 macd지표의 9일 평균선인데요. 이 값을 macd값이 상향돌파한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해당 차트의 힘이 우상향으로 강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반면 반대의 경우에는 우하향으로 강력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여기서는 단순히 선의 교차만 보기보다는 디테일한 두 이평선간의 값 차이를 나타내는 히스토그램 막대기를 통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추세를 파악해보는 것도 좋겠죠.
두 번째는 기준선 교차 매매법입니다. 이번에는 macd와 기준선을 보는 것인데요. 기준선은 장기이평선과 단기 이평선이 만나는 값입니다. macd가 기준으로 0에 도달했다는 것은 장기 병변과 단기 병균의 값이 같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추세가 전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마지막은 다이버전스 전략입니다. 다이버전스는 추세 전략을 잡는 데 유리한 방법입니다. 다이버전스란 주가와 지표가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주가가 상승할 때 지표가 하락한다면 하락 다이버전스, 주가가 하락할 때 지표가 상승한다면 상승 다이버전스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다이버전스는 상승 하락 투자의 강도가 약해지고 반대 투자로 전환되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macd 지표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macd 지표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마지막으로는 macd를 활용한 매매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