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투자 무엇일까요?

ESG 투자, 대체 뭐길래 다들 외칠까?

오늘 BetheRichtip에서는 ESG 투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TV를 틀면 하루에도 수십 개씩 기업들의 ESG 경영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 위기로 휘청휘청거리는 오늘날에는 조금 뜸해지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 내부적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각종 미디어에서 언급하는 ESG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왜 이렇게 많은 언론에서 집중하는 것일까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회사에서 조차 ESG 경영을 중요 투자 기준으로 넣겠다고 하던데..과연 ESG란 무엇이길래 이렇게 투자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인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ESG 투자 무엇일까
ESG

ESG 투자 무엇일까?

기업의 핵심 목표와 ESG

가장 먼저 ESG 투자 이야기에 앞서, ESG란 개념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SG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는 답할 수 없더라도, ESG라는 것이 오늘날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준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기업에 있어서 가장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윤 추구입니다. 다양한 조직들 사이에서 기업이라는 존재가 그 특수한 아이덴티티를 갖출 수 있는 핵심은 바로 돈을 버는 것이 핵심이다였습니다.

그렇다면, ESG 또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너무 질질 끄는 것 같은 만큼 지금부터 바로 ESG에 대해 말씀을 드릴게요. ESG란, Environment와 Social, 그리고 Corporate Governance를 의미합니다. 즉,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 구조를 의미하는데요.

이를 풀어서 말하자면 사회적 책임을 지니는 경영(사회)과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그리고 투명하고 법과 윤리체계를 준수하는 지배구조를 통한 경영을 의미합니다.

사실, 말만 들어보면 당연하고 바람직한 것들이지만 오늘날 현실에서 이윤 추구와 저 세 가지는 조금 간극이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은 이 비재무적인 요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ESG 경영으로 대표되는 것이죠.

이런 ESG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와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말합니다. 실제로,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항목은 환경입니다. 오늘날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이 글로벌한 트렌드라는 것은 누구나 아실텐데요.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가장 큰 요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더 이상의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것인데요. 이에 따라, 한국이나 미국, 중국 등 120개국이 2050년까지 실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탄소 중립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회에는 인권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정보 보호 등이 해당됩니다. 한창 이슈가 됐던 하청업체 갑질 사건이나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등이 사회 분야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뉴스도 가끔 접할 수 있는데요. 이것도 정보 보호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esg 사회 영역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에는 이사회 주주 개인 횡령 기업 윤리 등이 해당됩니다. 기업이 잘 경영되기 위한 체계를 얼마나 견고하게 갖추고 있는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경영진이 경영을 잘하는지 법규를 잘 지키고 투명하게 경영을 하는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들이 뉴스에 대서 수출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사건이 발생한 기업들은 지배 구조가 취약하다라고 평가를 받게 됩니다.

ESG 투자 연관성 

ESG와 이윤이 무슨 상관일까?

이렇게 위에서 ESG 경영에 들어가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이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당연히 다 좋은 소리처럼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실질적으로 이러한 요소에 대한 기업의 시간 및 가치 투자가 이윤이라는 부분에도 영향을 주느냐 하는 것인데요. 환경이나 사회, 지배 구조와 같은 요소를 이야기하는 ESG가 바람직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투자와는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한 조사기관에서 체크해본 바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0여개 기업 중, ESG 경영 점수에서도 상위 10위권에 드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단 2개 뿐이었다고 해요. 그렇기에 사실 ESG 투자 연관성이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이를 이윤적인 부분으로 결부지어 바라보는 것은 아직은 무리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보다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즉 당위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정리해보겠습니다. ESG라는 것은, 이윤 추구가 기업의 본질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극단에 치달으면서 오히려 전세계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자정의 목소리가 담긴 행동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윤 추구라는 가치 자체로 바라본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바라본다면 ESG경영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영으로써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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