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최근 흐릿한 전체 코스피 시장 속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gs 글로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스닥 종목도 아닌, 코스피 종목이 단 한 달도 안되서 50%가 넘는 상승을 기록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데요! 그것도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집단인 GS그룹의 일원으로써 이러한 상승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놀랄만 한 일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 gs 글로벌이란 회사는 어떤 곳일까요? 혹시 이름만 비슷하고 전혀 연관이 없는 회사는 아닐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이 회사의 호재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오늘 글을 집중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gs 글로벌 회사 분석을 해볼테니까요!
gs 글로벌 뭐하는 곳일까?
gs그룹과 gs글로벌
가장 먼저, 여러분께서도 모두 잘 알고 계실 gs그룹과 gs 글로벌 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단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gs글로벌은 그 gs그룹의 일원이 맞습니다.
다만, 그 역사는 조금 다이나믹한데요. 사실, gs글로벌은 이전에 gs그룹이 아닌, 쌍용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오늘날은 쌍용자동차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바로 그 그룹인데요. 이 회사의 전 이름은 쌍용 주식회사로서, 무역과 종합상사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해 왔던 곳입니다.
하지만 쌍용그룹이 해체된 이후, 쌍용 주식회사는 2006년 미국 모건 스탠리 PE에 매각되었고, 이후 2009년 GS그룹에 인수되었던 것이죠.
쌍용의 일원 당시
GS글로벌의 역사는 1954년 금성산업으로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모기업 금성방직의 면직물을 수출했으며, 1957년 미국에 면직물을 처음 수출하고 1964년 일본 도쿄에 첫 해외사무소를 설립했었던 것이죠.
쌍용 주식회사 시절의 gs글로벌은 한동안 쌍용그룹의 각종 제품을 해외에 내다 팔면서 주력계열사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후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쌍용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고, 오늘날과 같은 운명이 된 것이죠.
gs글로벌 사업 영역
2009년 GS그룹에 인수된 후, GS글로벌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GS글로벌은 철강, 석유화학, 석탄, 기계 제품 등의 산업 재료와 에너지 자원 확보,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BYD와 협력하여 전기 트럭과 버스를 한국에 도입하고, 새만금에 전기 트럭 전문 센터를 세우며 전기 상용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은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찾고 기존 사업을 디지털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무역과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죠.
gs 글로벌 주가 상승 이유는?
트리거
그렇다면, 마지막으로는 gs 글로벌 주가 상승 이유를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직접적인 최초의 트리거가 되었던 것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력회의에 GS글로벌의 계열사인 GS에너지가 참석했다는 소식 덕분이었습니다.
동해 가스전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상장사인 GS에너지 대신 상장사인 GS글로벌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gs글로벌에게는 기회였습니다.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죠.
이후, 한 번 수급이 들어왔던 gs글로벌은 전기 상용차 사업 확대와 종합상사 테마의 상승세에 힘입어 더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랍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gs글로벌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최근 주가 상승의 원인은 무엇인지까지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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