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 코인 알아보기
오늘 글에서는 PERP 코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해당 코인의 경우 바이낸스에서의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심지어 나머지 거래량 중에서도 우리나라 거래소에서는 전혀 거래가 되지 않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 거래를 위해 바이낸스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차트 리스트에서 종종 목격하셨을 녀석이 바로 이 PERP 코인, 즉 퍼페츄얼 프로토콜인데요. 특히나, 최근 상장 이래 최대 규모의 거래량 펌핑이 있었기에 지루했던 코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이 코인이기도 하죠.
따라서 오늘 글에서는 이 퍼페츄얼 프로토콜은 어떤 코인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ERP 코인 이해하기
코인의 차별성
이 코인은 대만의 암호화폐 기업가인 Yenfen Weng과 Shao-Kang Lee에 의해 만들어진, 탈중앙화거래소의 토큰으로써, 해당 플랫폼 자체는 대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하는데요.
끊임없이 사라지고 또 생겨나는 코인들 속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그 코인만의 유니크함이야말로 필수입니다. 자본이 준비되어 있다면 가격의 펌핑은 쉽겠지만, 펌핑되는 코인이 대중의 관심을 받아 더 큰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차별성이 있어야하기 때문이죠.
오늘의 주인공인 PERP 코인이 지니고 있는 차별성은 무기한 선물 계약입니다. 해당 코인의 무대는 퍼페츄얼 프로토콜이라고 하는 거래소인데요. 해당 거래소의 경우, 무기한 선물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라고 해요.
선물에 기한이 없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물 계약이 성사될때의 필수 요소 중의 하나는 바로 기간입니다. 선물 거래라는 것 자체가, 특정 시점에 약속한 가격에 해당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겠다는 약속인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디파이 시장에서는 만료 시점이 없는 무기한 선물 계약이 거래됩니다. 참여자들은 이 퍼페츄얼 컨트랙트를 통해 롱이나 숏을 잡고, 레버리지 매매를 하기도 하는 것이죠.
퍼페츄얼 프로토콜도 이러한 무기한 선물 계약이 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이자 생태계인데요. 특히나 해당 플랫폼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의 보호를 강화하며 자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해요.
PERP 코인 투자자
코인의 차별성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해당 코인에 대한 투자, 즉 뒷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코인은 ftx의 모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를 비롯해서 바이낸스 랩스, 쓰리에로우 캐피털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들 중 몇몇은 현재에는 곤란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지만, 거래량의 50% 이상이 바이낸스에서 진행되며 바이낸스 랩스에서 지원을 받아 생존해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라 할 수 있죠.
PERP 코인 전망은?
디파이 시장에서의 위치
마지막으로는 이 코인의 전망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오늘날과 같은 상황 속에서 위에 언급했던 코인 자체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글을 작성하면서도 회의가 들긴 했습니다.
특히나, 이 정도 규모의 투자자들을 지니고 있는 코인이라면 더욱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장난질을 덜 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느냐 일 것 같은데요. 그러한 측면에 있어서 현재 상장되어 있는 바이낸스의 퍼페츄얼 프로토콜의 경우, 경계할 만한 움직임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비록 바이낸스에 상장된 것은 최신이지만, 이 코인의 역사 자체는 그렇게 최신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2021년 당시에 해당 코인은 1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었었으며, 현재의 가격은 0.5달러 수준이라는 점은 인지해야 하는 요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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