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연준 발표를 기다리는 이유
오늘 첫 시간으로는 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연준은 연방준비제도의 줄인 말로 미국의 중앙은행인데요. 2020년 3월 전 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폐위에 빠졌을 때 소방수를 자처한 게 바로 미국 연준 이었고, 이러한 연준의 과감한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던 것 여러분께서는 혹시 기억하시나요?
한편, 2022년 오늘날 느슨했었던 연준의 통화 정책이 다소 타이트해지려다 연초부터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우리는 직접 겪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 연준의 의사결정에 따라 금융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큰데요. 지금부터 오늘은 어째서 이렇게 미연준의 영향력은 큰 것인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미 연준이 강력한 이유
미국 연준의 영향력이 이리도 강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듣기로 연준은 엄밀히 따지자면 미국 정부 기관도 아니라는데요!
이에 대한 이유를 뜸들이기보다는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준이 이렇게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끼치고 강력한 이유는 연준이 달러 발행권을 포함한 막강한 통화 정책의 의사결정권을 독립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하여
미국 중앙은행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중앙관리위원회, 두 번재는 분산 운영, 마지막 세번째는 공공 및 공단 특성의 결합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 의회에 보고하고 의회에 직접 책임을 지는 연방 정부 기관인데요. 이때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연준 시스템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12개의 연방준비은행을 감독하기도 합니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총 12명이고 임기는 5년으로 매 1과 6으로 끝나는 해에 임기가 만료가 됩니다. 12개 연방준비은행은 공공과 민간의 성격을 띠기도 하는데요. 각 연방준비은행은 해당 지역의 데이터와 기타 정보를 수집해 fomc 통화정책 결정과 이사회가 내린 그 밖의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연방준비은행은 매 fomc 회의 직전 해당 지역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우리는 이걸 베이지북이라고 부릅니다. 베이지북에는 각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 고용 및 임금 물가 등에 대해 요약한 지역 경제 보고서라 할 수 있습니다.
연준 제1의 목표는?
이때,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입니다. fomc는 이 목표를 달성하고 경제를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는 통화 정책의 적절한 위치 또는 스페이스에 관한 모든 결정을 내리는 회의인데요. 특히 연방 기금금리의 조정을 통해 금융 환경 및 가계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의 의사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되며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운용하는 것이죠.
FOMC 회의의 운영 방법
FOMC 회의는 이사회 7명 연 총재 12명 모두 회의에 참석하고, 토론에 참여하지만 정책 결정은 투표권만 갖고 있는 사람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FOMC 회의는 1년에 8번 개최되며, 1년에 4번 미국 경제전망 자료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매년 두 번 미국의 경제 발전 통화 정책 및 미래 전망을 담은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의회에 전달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연준의 전달이 단순히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소장과 기타 위원들은 의회에 직접 출석해 증언을 하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통화정책 보고서에는 최근 경제 및 금융 발전 통화정책 미래 경제 전망을 담았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시간에는 연준이 왜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