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프로토콜 들어가도 될까?
오늘 글에서는 최근 바이낸스 선물 기준으로 한때 전일 대비 상승률 100%가 찍힌 코인, 미나 프로토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른바 코인의 대불장이라고 할 수 있는 20년~21년도에만 업비트 등의 거래소에서만 코인을 하셨던 분이라면 이 코인의 이름이 낯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나 코인의 경우 버거 코인이라는 별명처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주로 거래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최근 미나 프로토콜 업비트 상장 소식과 함께 이 코인은 정말 말도 안되는 급등과, 이어지는 급락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코인의 가치는 어떠할까요? 단순히 오늘 글에서는 단순 가격에 대한 부분보다는 코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자신부터가 코인에 대해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써볼테니,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미나 프로토콜 대체 무엇일까?
코인의 목적
여러분들은 혹시 코인 거래를 할 때에 있어서 가볍다 혹은 무겁다 라는 표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블록체인 데이터 용량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미나 프로토콜의 경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는 아이덴티티이자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노드 운영이 이렇게 용이해짐으로써, 더욱 더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 노드 운영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탈중앙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죠.
기술적으로,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의 경우, 기록 축적에 따라 데이터 용량 또한 증가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이에 대하여 미나 프로토콜은 영지식 증명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해결하고자 한다고 해요.
다만 이를 위해서 검증을 담당할 노드 운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장치적인 무언가를 마련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미나 프로토콜 발자취
역사와 상장 거래소
이러한 미나 프로토콜의 경우, 2021년 코인리스트에서 ICO를 진행하였는데요.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 자체의 시작은 O(1) Labs의 2017년이었습니다. 3년동안 해당 프로젝트는 정말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을 하였는데요.
보통 잡코인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들의 경우, 특정 거래소에서만 상장되어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우리나라의 업비트나 빗썸을 보면 그런 코인들이 꽤 되거든요.
그런데, 미나 프로토콜의 경우, 그 상장 규모가 꽤나 방대합니다.
처음 인트로에서 제가 해당 미나 얘기를 하면서 버거 코인이라는 표현을 썼던 이유 또한 이 때문인데요.
실제로 현재, 코인마켓캡을 통해 미나 프로토콜 거래 시장을 조회해보면,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크라켄, 쿠코인, 그리고 OKX에 바이비트까지, 웬만한 메이저 거래소에는 모두 상장되어 거래가 진행 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나 코인은 이번에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마저 원화로 상장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코인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규모는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는 큰 이벤트이자 호재였던 것입니다.
화력좋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도 현재까지 3페이지에 거래량이 랭킹이 되어 있는 거보면, 다양성 측면에서는 합격인 것이죠?
미나 프로토콜 전망
그렇다면 이 코인, 그 전망은 어떠할까요? 우선 제가 블로그에서 소개드렸던 다른 코인들과 비교했을 때, 미나 프로토콜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은 쪽에 속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나 프로토콜이 지니고 있는 블록 데이터 체인 용량이라는 측면에서의 목표의 현실성과 실용성이 그 첫 번째이며, 두 번째는 거래소의 다양성 때문인데요.
한때 커뮤니티에서 무적으로 받아들여졌던 FTX 거래소의 코인들이 무너져 내렸던 것처럼 코인시장에 절대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살아남은 것을 보면, 넓게 뻗어있는 뿌리의 중요성은 당연하며, 그러한 점에서 이 코인은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 다른 글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