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1동 송도2동 개표, 두 동의 사전투표에서 박찬대·유정복 두 후보의 득표수가 똑같이 나온 사실이 MBC 개표방송 화면을 통해 퍼지며 불거진 논란입니다.
2026년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표가 어떻게 한 표도 안 틀리고 똑같지?”라는 의문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번졌습니다.
한쪽에서는 개표 조작 의혹까지 제기됐고, 선관위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냈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고, 이 숫자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무슨 일이 있었나요?

논란의 핵심은 ‘관내 사전투표’ 결과입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1동과 송도2동, 서로 다른 두 동의 사전투표 개표 결과가 문제가 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양쪽 동에서 똑같이 3,030표를 얻었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도 양쪽 동에서 똑같이 1,440표를 기록했죠.
선거인 수도, 투표자 수도 다른 두 동에서 두 주요 후보의 표가 동시에 일치한 겁니다.
이 장면이 MBC ‘선택 2026’ 개표방송 화면에 나란히 잡히면서 캡처가 확산됐는데요.
“소름 돋는 쌍둥이 득표수”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본인도 “통계적으로 나오기 힘든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고요.
다만 처음부터 짚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완전히 똑같았다’는 건 두 주요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후보인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송도1동 61표, 송도2동 47표로 서로 달랐거든요.
무효표와 기권자 수, 전체 투표자 수도 모두 달랐습니다.
송도 사전투표 득표수, 왜 하필 사전투표였을까요?
송도는 평소 본투표에서 보수 정당세가 비교적 강한 지역인데요.
실제로 이번 본투표에서는 송도1·2동 모두 유정복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앞섰습니다.
반대로 사전투표는 전국적으로 진보 정당 지지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사전투표에서 박찬대 후보가 크게 앞선 것 자체는 이례적인 일이 아닙니다.
정작 논란이 된 건 ‘두 동의 숫자가 똑같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결과, 숫자로 정확히 비교

먼저 논란이 된 관내 사전투표 수치를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항목 (관내 사전투표) | 송도1동 | 송도2동 |
|---|---|---|
| 선거인 수 | 4,548명 | 4,540명 |
| 투표자 수 | 4,546명 | 4,539명 |
| 박찬대 (민주) | 3,030표 | 3,030표 |
| 유정복 (국힘) | 1,440표 | 1,440표 |
| 이기붕 (개혁신당) | 61표 | 47표 |
| 무효표 | 15표 | 22표 |
| 기권 | 2명 | 1명 |
표에서 보듯, 두 동에서 정확히 일치한 항목은 박찬대·유정복 두 후보의 득표수뿐입니다.
나머지 항목은 모두 미세하게 다른데요.
이 ‘부분 일치’가 논란을 키우기도, 또 가라앉히기도 한 핵심입니다.
본투표에서는 두 동이 달랐습니다
참고로 같은 날 치러진 본투표 결과는 두 동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송도1동 본투표는 박찬대 5,139표·유정복 7,692표였고요.
송도2동 본투표는 박찬대 4,322표·유정복 6,660표였습니다.
즉 ‘동일 득표수’는 어디까지나 사전투표, 그것도 두 주요 후보에 국한된 현상이었습니다.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해명, 선관위는 뭐라고 했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6월 8일 설명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확률적으로 희박하지만, 조작이 아닌 우연한 결과”라는 것이었는데요.
선관위가 공개한 개표상황표를 보면 그 근거가 비교적 구체적입니다.
핵심은 ‘두 동의 표가 완전히 다른 경로로 따로 집계됐다’는 점입니다.
송도1동 사전투표함은 제11반 투표지분류기·심사집계부에서 처리됐고요.
송도2동 사전투표함은 제4반에서 별도로 개표됐습니다.
서로 다른 장비와 다른 인력이 독립적으로 집계한 셈이죠.
더 흥미로운 건 ‘1차 분류 단계에서는 숫자가 서로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 집계 단계 | 송도1동 | 송도2동 |
|---|---|---|
| 분류기 1차 · 박찬대 | 3,016표 | 3,011표 |
| 분류기 1차 · 유정복 | 1,427표 | 1,429표 |
| 재확인 수작업 추가 · 박찬대 | +14표 | +19표 |
| 재확인 수작업 추가 · 유정복 | +13표 | +11표 |
| 최종 · 박찬대 | 3,030표 | 3,030표 |
| 최종 · 유정복 | 1,440표 | 1,440표 |
투표지분류기가 1차로 나눈 결과는 두 동이 분명히 달랐는데요.
이후 기계가 판단을 보류한 ‘재확인 대상 투표지’를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수작업으로 더하는 과정에서, 최종 합계가 우연히 같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선관위는 “투표함 개함부터 분류, 육안 재확인, 위원 검열까지 전 과정에 각 정당·후보가 추천한 참관인이 참여해 조작이 끼어들 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동별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계 전문가가 본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논란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한 방향으로 모입니다.
“희귀한 현상은 맞지만, 그 자체가 부정의 증거는 아니다”라는 것이죠.
한 통계 전문가는 “한 후보의 득표수가 우연히 같을 수는 있어도, 두 후보가 동시에 일치한 건 눈여겨볼 현상”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통계적으로 희박하다는 사실만으로 집계 오류나 부정행위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수학적 확률이 0%라고 단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다만 교차 검증 절차는 필요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의구심을 키운 정황도 있었습니다.
해당 개표소의 투표지분류기 한 대가 개표 도중 고장을 일으켰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고요.
인천을 넘어 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동일 득표수 사례가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우연치고는 사례가 잦다”는 시민들의 의문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동일 득표수’는 통계적으로 드문 일이지만, 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동시에 그 희소성만으로 부정선거를 입증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수 전문가와 언론은 “근거 없는 단정은 경계하되, 선관위는 더 투명한 교차검증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개표방송과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화면의 진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갈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이번 일이 ‘MBC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키워드로 많이 검색되다 보니, 마치 MBC가 숫자를 잘못 표시한 것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MBC ‘선택 2026’ 개표방송과 개표현황 페이지는 중앙선관위가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공식 집계 데이터를 그대로 받아 표출합니다.
즉 화면에 나온 3,030표·1,440표는 MBC가 만든 숫자가 아니라, 선관위 집계 결과 그 자체였던 것이죠.
MBC를 비롯한 방송사 화면은 그 결과를 시청자에게 보기 좋게 전달하는 ‘창구’였을 뿐입니다.
다만 워낙 많은 사람이 보는 선거방송이다 보니, 이 장면이 빠르게 캡처·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이번 인천시장 선거의 최종 결과는 박찬대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박찬대 후보가 약 52.8%(80만여 표)를 얻어 45.9%에 그친 유정복 후보를 누르고 인천시장을 탈환했는데요.
송도1·2동의 사전투표 논란과는 별개로, 전체 판세를 뒤집을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자주 묻는 질문 Q&A
Q. 송도1동과 송도2동 득표수가 정말 100% 똑같았나요?
A. 두 주요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만 같았습니다. 박찬대 3,030표, 유정복 1,440표가 두 동에서 일치했는데요. 반면 이기붕 후보 득표, 무효표, 기권자, 전체 투표자 수는 모두 달랐습니다.
Q. 선관위는 왜 조작이 아니라고 하나요?
A. 두 동의 투표함이 서로 다른 분류기·집계부에서 독립적으로 개표됐기 때문입니다. 1차 분류 결과는 서로 달랐고, 사람이 수작업으로 재확인 표를 더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합계가 같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전 과정에 참관인도 참여했고요.
Q. 그럼 부정선거는 전혀 아닌 건가요?
A. 현재까지 부정을 입증할 물증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통계 전문가들도 “드문 일이지만 그 자체가 부정의 증거는 아니다”라고 봅니다. 다만 신뢰 회복을 위한 교차검증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Q. MBC가 숫자를 잘못 표시한 건가요?
A. 아닙니다. MBC 개표방송은 중앙선관위의 공식 집계 데이터를 그대로 표출했을 뿐입니다. 화면 속 숫자는 선관위 집계 결과 자체이며, MBC가 가공하거나 오류를 낸 것이 아닙니다.
Q. 최종적으로 누가 당선됐나요?
A.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약 52.8% 득표로 인천시장에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45.9%에 그쳐 3선에 실패했습니다.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 마무리
지금까지 송도1동 송도2동 개표, 동일 득표수 논란의 전말을 정리해봤습니다.
핵심만 다시 짚자면, 두 동에서 똑같았던 건 두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뿐이고, 선관위는 독립된 개표 경로에서 나온 우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드문 일은 맞지만 부정의 증거로 단정하긴 어렵고, MBC 화면은 선관위 숫자를 그대로 전달했을 뿐이라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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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하나에 휩쓸리기보다, 사실관계를 차분히 따져보는 똑똑한 유권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