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즐겨찾기 위치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25년 하반기를 넘어가면서 카카오톡은 지속적인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카카오 매출를 올리기 위해 기존 유저들이 잘 쓰고 있던 인터페이스까지 지속해서 뜯어고치고 있는 부분인데요.
기존에 잘 쓰고 있던 부분들을 건드려버리니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는 것은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글에서는, 가장 최근 있었던 카카오톡 이모티콘 영역에 대한 업데이트에 따른, 이모티콘 즐겨찾기 위치 이동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즐겨찾기 위치
과거의 위치와 현재
과거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즐겨찾기 위치의 경우, 메세지 입력창 바로 옆에 있는 이모티콘 표시를 누르면 바로 아래에 주르륵 이모티콘들이 등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여기까지는 동일합니다.
문제는 카카오 측에서 이모티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조정했다는 점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위에서 이모티콘 표시를 누르면 검색창이라는게 하나 더 뜨고,
거기서 각종 이모티콘들을 구매하게끔 사용자들에게 노출시키게 된 것이죠.
이렇게 인터페이스를 늘리게 되면서,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이모티콘을 쓰는 칸이 더욱 불편해졌습니다.
과거에는 위 사진에서 시계와 별 표시를 누를 경우, 최근에 내가 사용한 이모티콘 리스트가 쭉 뜨고 이걸 다시 누르면 즐겨찾기 이모티콘들이 등장했었는데요.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버튼을 다시 누른다고 변하는게 없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위치는?
그렇다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즐겨찾기 현재 위치는 어디일까요?
어이없게도..최근사용한 이모티콘과 동일한 위치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시계 및 별 표시가 있는 이모티콘을 누르면 최근 사용 이모티콘만 보이고, 이걸 다시 눌러도 즐겨찾기로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스크롤을 주욱 내리면
위 사진처럼 즐겨찾기가 등장합니다.
결국 하나에 두 가지 기능을 합쳐버린 것이죠.
이는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이모티콘 매출 향상을 위해 유저들에게 조금 더 이모티콘 구매 화면을 더 노출시키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합쳐져버린 것 같은데요.
단기적인 매출의 증대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인터페이스를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매출에는 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비록 지금은 이미 카카오톡이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또 언제 다른 대항마가 나타날지 모르고, 그 순간 모든 것은 변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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