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예금 토큰 무엇일까요?
오늘 글에서는 한국은행 예금 토큰 CBDC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코인에 친숙하신 분들이라면 중앙은행이 만드는 디지털 화폐인 CBDC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인데요.
전통적으로 CBDC하면 미국이나 중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도 이러한 CBDC와 관련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은행 예금 토큰 CBDC에 대한 실험 소식인데요.
오늘 글에서는 바로 우리나라의 CBDC! 한국은행 예금 토큰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한국은행 예금 토큰 무엇이 좋을까?
기존화폐와의 비교
한국은행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은 없을 건데요. 우리나라의 화폐를 발행하며 통화정책까지 담당하는 이 기관과 디지털 화폐라고 하면 잘 어울리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뉴스로 자주 보던 가상화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CBDC는, 이른바 설거지를 일삼는 사행성 목적의 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만드는 디지털 화폐 그 자체인 것이죠.
일반적인 거래소에서 볼 수 있는 코인들과 이 예금 토큰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안정성입니다. 제가 많이 올리는 보통 코인들의 경우, 그 변동성이 정말 미쳤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코인을 못 끊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의 경우,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변동성에 따른 시세차익이 주목적이 아닌, 말 그대로 화폐로써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예금토큰, 즉 CBDC는 기존의 실물 화폐와 달리 가치가 전자적으로 저장되며, 이용자 간 자금 이체 기능을 통해 지급 결제가 이루어지는 화폐를 말합니다. 이러한 CBDC는 법정 통화로서 실물 화폐와 동일한 교환 비율이 적용되어 가치 변동의 위험이 없고, 중앙은행이 발행함으로 화폐 공신력이 담보됩니다.
신뢰성 또한 비교 불가
오늘날에도 일반 코인과 달리, 스테이블 코인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USDT, 즉 테더인데요. 그렇지만 이 테더사의 경우에도 정말 꾸준하게도 악성 루머에 엮이곤 합니다. 신뢰할 수가 없다는 것이 주 골자인데요.
그런데, 예금 토큰을 비롯한 CBDC는 그 발행 주체가 국가입니다.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국가의 존망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죠.
예금 토큰 현 단계
물론, 현재 한국은행 예금 토큰이 개발까지 완료가 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단계는 실거래 사용을 위한 실험 단계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CBDC의 목적은 바로 금융기관 간의 거래 및 결제, 그리고 일반 가계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먼저, 기관용 거래를 우선적으로 실험하여 시스템 구축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현재는 한국은행의 CBDC 발행과 이에 따른 은행의 CBDC 담보 예금 토큰 발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검증을 진행하는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금 토큰 목적
다음으로는 예금토큰 발행의 목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지급 결제와 관련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들 수 있습니다. 현금 대신 신속한 전자결제가 보편화되고, 시중 은행 없이도 전자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수단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통화 정책의 파급 경로 및 유효성에 변화입니다.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가 보다 빠르게 적용되어 신속한 유동성 공급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통화 정책은 여러 금융 중개기관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만, 디지털 화폐의 경우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와 CDBC
사실, 우리나라 한국은행 예끔 토큰은 이 CBDC라는 영역에 있어서 선두 주자는 아닙니다. 이 영역에 있어서는 심지어 미국보다도 중국이 앞서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발행한 디지털 위완화를 통해 실제 점포에서 사용까지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 모두 cbdc를 사용해서 결제하도록 했던 것 또한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100여 개국이 발행을 고려할 정도로,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합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시로써, 러시아와 일본 중앙은행도 디지털 루블과 디지털 엔화 시범 사업에 나섰고요.
예금 토큰의 경우, CBDC로써, 실제 화폐를 쓰는 것 보다 자원이나 프로세스상에서의 장점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범죄 예방과 관련된 측면인데요. 해당 코인의 경우 디지털 화폐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쓰기 때문에 거래 기록이 다 남기에 이는 큰 범죄 예방 수단이 되겠죠.
물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국가가 개인의 모든 거래 내역을 다 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중국이 왜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CBDC 사용국인지를 보여주는 측면이기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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