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트러플 머쉬룸 와퍼 맛있을까요?
오늘 글에서는 오랜만에 제가 직접 이번에 먹어본 버거킹 트러플 머쉬룸 와퍼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해당 메뉴는 버거킹에서 2년 2개월전에 사라졌던 메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이벤트로써 23년 9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판매를 재개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2017년에 해당 메뉴는 처음으로 버거킹 메뉴로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는 트러플 소스와 버섯이 햄버거에 있다는 점에서 나름 마니아층을 지녔었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수요는 부족했었던 것인지 2021년 단종되었다고 해요.
그 세부 스토리야 어찌 되었던! 오늘은 해당 메뉴에 대한 저의 간단 감상평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트러플 머쉬룸 와퍼 특징
버섯의 식감
트러플 머쉬룸 와퍼 라는 명칭을 보면, 해당 메뉴가 트러플 향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러플에 못지 않게 중요한 특징은 아무래도 버섯인데요. 고기 못지 않게 두껍게 깔린 버섯은 먹기 전 인터넷으로 봤을 때부터 인상 깊더라구요.
실제 메뉴의 경우에도사진처럼 완전히 촘촘하고 충만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버섯의 식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버섯이 깔려 있었는데요.
한 가지 인상깊었던 것은 우리가 고기 먹을 때 같이 먹는 양송이 버섯들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에요.
참고로 찾아보니, 해당 메뉴에는 양송이 버섯 뿐 아니라, 느타리 버섯과 포토벨로 버섯 등이 같이 들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메뉴들의 경우에는 이름만 붙어 있을 뿐, 티도 잘 안나는 메뉴들이 많은데 비해 이 메뉴는 확실히 “머쉬룸“이라는 이름값을 한다고 느껴질 졍도로 버섯 식감이 진했습니다.
트러플 향
트러플 머쉬룸 버거의 두 번째 특징은 트러플 향입니다. 당연히 여러분들께서도 예상은 하셨겠지만, 이 정도 가격의 메뉴인데 진짜 트러플 버섯이 갈아져서 들어가 있고 막 이러지는 않겠죠?
이 와퍼의 경우에도 그렇기에 당연히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있는데요.
다만, 버거킹 측에서도 홍보했듯이 그 트러플 소스의 양을 확 늘렸다는 것이 체감되더라고요.
트러플 오일의 경우, 그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에 우리도 일반적으로 짜파게티를 먹거나 할 때 첨가해서 먹는데요.
이 때, 욕심을 내서 많이 오일을 넣었을 때 느껴지는 정도의 트러플 향이 확 났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제 경우에는 나름 괜찮았답니다.
전체적인 감상
전체적으로 봤을 때 트러플의 향보다도, 버섯의 식감이 확 느껴졌던 부분이 사실 더 인상 깊었는데요.
여기에 진한 트러플 향이 같이 나면서 왜 이 메뉴가 매니아들이 있는지 알 것 같은, 맛있지만 취향을 탈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버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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